Aegean Wave - Suzanne Ciani
평상주-15km
2018년06월16일.
선거가 끝나니 조용해 졌다.
하늘도 맑고 아침공기가 선선하다.
운동하기에 딱 좋은 날씨인것 같다.
달리는 물개 동호인들 몇명이 달리고 있다.
모두 안면만 낮익은 사람들이다.
먼발치에서 오아시스님은 간단히 목례를 했더니 손을 들어 준다.
소래생태공원으로 갈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다음에 가기로 하고 오늘은 대공원도는걸로 했다.
호수를 돌아서 15km를 달렸다.
그리고 관모산 중턱까지 오르다 새로운 산책로로 하산했다.
비비추가 꽃을 피우기시작한다.
뱀딸기-용토주(龍吐珠), 지매(地莓),배암딸기·사매·지매·잠매(蠶莓)라고도 한다.
뱀딸기는 뱀이 먹는 딸기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람이 먹는다고 해롭지는 않으나 그다지 맛이 없다.
뱀딸기처럼 야생에서 자라는 딸기류에는 멍석딸기·산딸기·줄딸기 등이 있는데
대개 새콤달콤하여 맛이 있으나 뱀딸기는 예외이다.
그러나 아이들이 따서 먹기도 한다. 온포기를 사과초(蛇果草) 또는 정창초(疔瘡草)라고 한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녹즙으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메타세콰이어.
메타세쿼이아는 은행나무와 함께 화석나무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의 메타세쿼이아는 중국에서 바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1950년대에 미국에서 일본을 거쳐 들어왔다.
아득한 옛날 공룡과 함께 살아온 ‘화석나무’가 지금은 번화한 도시의 한복판에서 온갖 공해를 이겨가며
우리와 함께 산다고 생각하니 무척 대견스럽다.
‘물가에서 잘 자라는 삼나무’란 의미로 중국 이름은 ‘수삼(水杉)’이며, 북한 이름도 ‘수삼나무’다.
철자도 어려운 메타세쿼이아라는 영어식 긴 이름보다 간편하고 생태도 쉽게 짐작이 가는 수삼나무가 훨씬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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