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lancholy - Vadim Kiselev
인천대공원-평상주.
2018년02월10일 토요일.
09시30분 집을 나섰다.
다시 일주일만이다.
이제 별로 춥지는 않은데 그래도 쌀쌀하다.
자킷을 벗을까하다가 그냥 입기로 했다.
스트레칭을 하는데 몸이 뻑뻑하다.
어제 헬스장에서 운동을 너무 많이 했나?
마음은 대충하고 와야겠다고 하고 막상 헬스장에 가서 하다보면 하던것 다하고 온다.
어제도 6km (한시간)을 뛰었다.
큰일이다!!
이렇게 몸이 무겁고 힘든데 동마를 어떻게 뛰지?
뛰는 내내 이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어제 막걸리를 먹어서 그런가?
어제도 그제도 막걸리 한병씩 먹고 잤다.
운동끝내고 집에 와서 갈증이나면 막걸리가 생각이 난다.
저녁시간에 요기도 되고 갈증해소도 되고 이처럼 좋은 것이 없다.
이것도 술은 술인데...
바람이 없고 햇살이 드는 구간에선 덥다가
그늘지고 바람이 부는 구간에선 춥다가
아침을 먹지않아 허기를 느끼며 뛰였다.
소화는 왜이리 잘 될까?
밤에 먹고 자도 아침이면 영락없이 배가 고프다.
운동량이 많은건가?
평일에는 빠짐없이 헬스장에가서 2시간이상 운동을 하고
토요일엔 마라톤하고
일요일엔 등산하고...
그래도 운동만큼 더 즐거운 일은 없다.
달릴때마다 지나치는 한 음식점.
몇번 주인이 바뀌였는지 메뉴가 몇번 달라지고 인테리어도 달라 졌다.
난 지금의 모습보다 예전의 모습이 더 좋았는데...
예전에 한옥풍의 집을 보며 나도 저런 집을 짓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때 했었는데...
혹시 예전에 찍어 논 사진이 있나 뒤저 봣더니 몇장이 있어 뽑아 보았다.
아직도 카메라서비스센타에선 무소식이다.
핸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맘에 들지않다....
2013년07월06일-'자연'korean food
아마도 그때 메뉴가 '안동국시'였던 것 같다.
국수를 좋아해서 와이프를 데리고 한번 먹으러 온적이 있었다.
생각했던 것과 약간 달랐고 음식에 비해 가격이 좀 고가였었던 것 같았다.
빨간 접시꽃이 피기시작하는 초여름 어느날...
2016년04월16일-'전설 愛 국밥'
그리 길지않은 기간이라서 먹어보지는 못했다
한번 먹으러 가야지하면서 기회가 나지않아 차일피일하다가 기회를 놓쳤다.
사진은 꽃비내리던 어느 봄날...
꽃비를 맞으며 달려와 이곳을 지나다가 예쁜 풍경에 도취되어 한컷 찍었던 기억이 난다.
2018년02월10일-'COFFEE HERB'
'허브'
난 개인적으로 허브에는 별로 관심도 없고 흥미를 못느낀다.
후각이 예민한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진다.
난 후각이 둔하여 섬세한 냄세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인테리어도 알록달록하여 예전의 전통적인 이미지가 다 없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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