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 - Mythos
인천 차이나타운&자유공원
2018년01월02일 화요일
요즘 경기가 안좋아 일이 없어 하루를 더 쉬어 여유로운 하루를 보낸다.
아침엔 그동안 못했던 마라톤,인천대공원에 나와 13km를 뛰였는데,
춥고 힘들고...
요즘 헬스장에서 뛰는 걸로 대신했었는데...
이제 주말에는 꼭 나와야 겠다.
씻고 채비를하여 인천역에 있는 차이나 타운에 도착.
그동안 언젠가 꼭 가보리라 생각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가지못했다.
인근이 바닷가라 바람이 꾸준히 불어대고 기온은 차갑다.
아침부터 찬 바람맞으며 운동했는데 오후에도 찬바람에 감기걸릴까 걱정이다.
호기심에 이곳저곳 찬 바람 맞으며 쏘다녔다.
모르는가운데 대충 다 돌아보고 나니 지친다.
오늘같은 날은 옆에 누가 있었다면 배고푸지 않아도 식당에 들려 뭐라도 하나 먹고 나왔겠다.
혼자다보니 그냥 언감생심이다.
혼자라 반겨주지않을 식당엔 들어가지 못하겠다.
다시 인천역에 도착하여 종착역이라 따듯한 열차안에서 따듯한 물과 간식을 먹고 출발를 기다렸다.
석정루
좌측으로 하북성포구
우측으로는 월미산이 보인다.
약 110년이 넘은 히말라야소나무(부탄파인)
요즘은 곳곳마다 공원이 참 많다.
특히 아파트가 주 주거지로 되면서 아파트건설시 공원과 산책로는 필수항목이 되었다.
요즘 어디를 가든 서구식공원은 일반화 되었고 없는 곳이 없다.
자유공원은 인천광역시 중구 송학동 응봉산(鷹鳳山)에 조성한 공원이다.
이곳은 한국최초 서구식공원으로 고종25년(1888년)9월에 공원 도면이 완성되어
도면에는 미,영,로,청,일국 외교관이 서명을 하였다.
처음에는 각국공원,만국공원이라 부르다가
1950년9월15일맥아더장군이 지휘하여 가장먼저 상륙을 단행한 사적지임을 기념하여
1957년 개천절을 기해 맥아더장군동상을 세우고 '자유공원'이라 개칭한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북성동은 전쟁으로 인한 실향민들이 이곳에서 정착하여 살던 곳이다.
이제 이곳은 그들의 제2의 고향이되어버렸다.
도시재정비사업으로 이주를 시도하였으나 실향민의 터전은 어찌 할 수없게 되었다.
이와비슷한 곳은 서울에도,부산에도 있는 것 같다.
공자상
팔선도(八仙圖)는 종리권(鍾離權), 장과로(張果老), 한상자(韓湘子), 조국구(曹國舅), 여동빈(呂洞賓), 이철괴(李鐵拐), 남채화(藍采和), 하선고(河仙姑) 등 8인의 신선을 묘사한 그림이다. ‘팔(八)’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문학작품에서 여러 사람을 지칭할 경우 ‘등등’의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팔선이란 곧 군선(群仙) 또는 모든 신선을 상징하는 의미를 내포하며 가난, 부귀, 귀족, 평민, 늙음, 젊음, 남성, 여성 등 삶의 모습을 다양하게 상징하는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중국의 도교사원인 영락궁(永樂宮)의 벽화 중 원나라 때에 그려진「팔선과해도(八仙過海圖)」는 바다를 건너는 팔선의 모습을 표현한 최초의 예로서, 하선고 대신 서선옹(徐仙翁)이 표현되어 있다. 이후 서선옹이 하선고로 대치되고 하선고가 팔선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명대 이후이며, 조선시대의 팔선도들은 대개 하선고가 포함된 팔선들이 주로 그려지고 있다.
이들 이외에 용성공(容成公), 이이(李耳), 동중서(董仲舒), 장도릉(張道陵), 장군평(蔣君平), 이팔백(李八百), 범장생(范長生), 이주선생(爾朱先生) 등의 촉나라 팔선이 있으며, 두보(杜甫)가「음중팔선가(飮中八仙歌)」에서 노래한 이백(李伯), 하지장(賀知章), 이적지(李適之), 소진(蘇晉), 최종지(崔宗之), 장욱(張旭), 초수(焦遂) 등의 팔주선(八酒仙)도 있다.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백산의 겨울풍경(2018.01.13) (0) | 2018.01.14 |
---|---|
정선 하늘길(2018.01.06) (0) | 2018.01.07 |
인왕상-북악산(2017.12.25) (0) | 2017.12.25 |
북한산-족두리봉에서 대남문까지(2017.12.16) (0) | 2017.12.16 |
거마산(2017.12.03) (0) | 2017.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