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It Be - Paul Schwartz
|
장거리주-소래포구
2017년09월23일 토요일.
9월24일에 열리는 대회가 참 많다.
여러군대를 물색했지만 모두 마땅치 않다.
매년 가평 자라섬대회를 참가했는데... 올해부터 풀코스가 없어지고 32km까지만 있다,
그래서 신청을 안했다.
송도마라톤은 하프가 주경기며, 풀코스는 하프코스 2바뀌 도는 코스라 재미없다.
그리고 시간이 훅 지나가 모두 신청마감이 되었다.
산악회에 9월24일 속리산 묘봉코스가 올라왔다.
평소 한번 가고푼 코스인데 한참 많이 뜰때는 일정이 안맞아 못갔었는데 이번기회에 기회를 잡자고 신청을 했다.
오늘(9/23 토) 대공원에 나가보니 뛰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아마도 대회를 나갔거나, 내일 풀코스신청한 사람들이 오늘은 컨디션을 위해 집에서 쉴것 같다.
내일 열리는 대회는 춘마 마지막 장거리주 연습주가 될것이다.
오늘은 소래 습지공원으로 달릴 생각이다.
대공원 한바뀌 돌아서(5km) 장수천으로 빠진다.
장수천으로 나가면 화장실이 없기때문에 미리 중간에 다녀왔다.
그렇지안으면 곤란을 격을 수 있기때문이다.
어제 저녘에 김천에서 가져온 순대를 맛있어서 엄청 먹어댓다.
장수천코스는 가로수와 조경이 잘 되어 있어 뛰기에 참 좋다.
요즘 걷기 혹은 라이닝인구가 많이 증가되어 어디를 가나 걷는 사람 혹은 자전거타는 사람이 많다.
이곳도 예외는 아니다.
소래습지공원입구에 도착하고 나니 소래포구 어시장이 궁금해진다.
얼마전 화재로 모두 화마가 삼켜버렸는데 이후 어찌되었나...
가보았다.
예전모습 그대로 다시 그자리에 그때 그모습으로 다시 장사를 하고 있다.
단지 대형 파라솔이 새것으로 바뀌었다는 것 말고는 없다.
호객하는 소리며, 부르는 가격 똑같다, 만원,
언제나 만원이다.
소래축제가 진행중이다.
9/22 어제부터 시작하여 내일 까지다.
저녘에는 연애인들이 나와 공연을 한다.
포구끝까지 더 진행을 하려다가 되돌아 나왔다.
사실 오늘 컨디션이 썩 좋지않았는데 달리기 시작하니 조금 풀리긴 했지만,
여전히 다리가 무겁고 허리가 묵직하다.
돌아서 습지공원으로 들어가 전시관앞에서 간식을 먹고 다시 출발.
장수천을 끼고 되돌아 올라가다 청소년수련관에 들려 정수기에서 물을 먹고,담고...
후문에 도착하니 이제 제법 행락객들이 많아지고 날씨도 더 더워졌다.
집에가면 숙제가 기다리고 있다.
와이프가 오늘 출근해야한다며 메모지에 적어준다.
1.꽈리꼬추 꼭지따기.
2.선풍기 닦아 창고에 넣기,에어컨 청소하고 커버씨우기.
3.화장실청소하기.
4.화초물주기.
5.방 진공청소기 돌리고 걸래로 닦기.
'마라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라톤 예찬(2017.10.14) (0) | 2017.10.14 |
---|---|
평상주-대공원(2017.10.01) (0) | 2017.10.01 |
가을바람부는 토요일아침(2017.09.09) (0) | 2017.09.09 |
장거리연습.(2017.09.03) (0) | 2017.09.03 |
놀며 쉬며 평상주(2017.08.12) (0) | 2017.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