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ve Peace A Chance - John Lennon
집수리-1
2017년.04월.23일.
04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17년만에 집수리를 했다.
오래된 것들를 모두 버릴려니 서운도 하지만 지저분하고 낡은 것들를 이제서야 다 처리를 했다.
진작부터 했어야 하는건데,다른 집은 벌써 다 하고 사는데 우리집은 이제야 하게되었다.
돈이 부족해 화장실과 샷시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이번에 하는 것은 바닥과 도배,싱크대와 앞뒤 베란다다.
이번엔 집수리를 하는데 경험이 많은 상민이엄마의 조언과 도움이 많았다.
싱크대를 하기전에 먼저 바닥 밑으로 지나가는 배관교체작업부터 하기로 했다.
싱크대를 하면서 화장실앞 화장대는 수납공간을 추가한 화장대,현관앞 신발장교체와 중문도 교체하기로 했다.
그리고 스위치와 전등을 교체하는데 전등은 모두 LED로 교체하기로 했다.
거실은 강화마루로,방에는 장판으로 하고,앞뒤 베란다에는 타일를 새로 하기로 했다.
습기가 많은 보일러실에는 벽에도 타일작업을 하고 앞베란다에는 옆면은 한줄만 돌리고 칠를 하기로 했다.
칠은 모두 친환경도색으로 냄새가 나지않는 것으로 해 달라고 했다.
서비스로 베란다에 건조대와 버다칼를 교체해주고 현관바닥 타일도 교체해 주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견적이 일천이백팔십만원에서 오십만원 래고하여 일천이백삼십만원으로 하기로 했다.
원래 공사기간을 21일 금요일부터 시작하여 월요일까지 사일간 하기로 했는데 공사임박하여 자재색상를 정하려고 와서 공사기간을 일요일 행사가 있어 못하니 변경하자고 요청를 해왔다.
그래서 실랑이 끝에 결국 17일부터 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공사 첫날부터 둘째날,그리고 넷째날과 마지막날 사일간을 년차휴과를 내고 일를 도왔다.
수리전의 모습.
자재색상선택.
강마루로 코팅처리된 것으로 일반것 보다 평당십만원이 더 비싸단다.
강마루와 비슷한 색상과 스타일를 선택했다.
방은 장판으로 하는 것이 더 따듯하다는 상민엄마의 조언이 있었다.
벽지는 거시르은 실크로 벽과 천장를 통일하기로 했다.
방은 일반 벽지로 하기로 했다.
공사첫날(2017.04.17).
첫날은 싱크대와 신발장,화장대를 철거했고,배관공사를 위해 바닥 콩크리트 파공작업을 했다.
인테리어 박사장이 인부를 두명 데리고 왔고 파공지시를 하고 공사자재를 구매하려고 나갔다.
싱크대철거는 철거담당 1명이 와서 철거를 하고 갔는데 해당물건이 아닌것은 철저히 언급을 하고 비용문제를 제기했다.
인부2명중 한명은 연신 전화통화만하고 덩치도 빼빼하여 힘이 없어 햄머드릴작업시 힘을 못이겨 삑사리가 나서 보일러 관를 여러게 파손시켰다.
일이 상당히 더디게 진행이 된다.
박사장이 자재를 사와서 현관에 쌓아놓고 주방 타일작업를 한다.
박사장이 중문디자인과 색상를 선택해 달라고 하면서 공사비용 일부를 주었으면 하여 와이프에게 전화하여 전달해 주었다.
나는 아이보리색으로 하려고 했는데 와이프는 가시나무로 하자고 하여 가시나무로 하기로 했다.
저녁에 와이프가 퇴근하여 공사장면를 보더니 먼지가 이렇게 많이 나는데 비닐도 하나 씨우지않고 공사를 했다고 노발대발이다.
그러고 보니 그렇다,비닐를 모두 씨우고 작업을 했어야 맞다.
공사둘째날(2017.04.18).
아침부터 문 두두리는 소리에 나가보니 타일공 2사람이 왔고 옷를 걸아입고 보일러실부터 작업을 하기시작한다.
이인일조가 되어 손발이 척척 잘 맞는다.
박사장이 인부일명만 데리고 왔다.
어제 일끝나고 한사람은 일를 잘 못한다고 하였더니 아예 데리고 오지않았다.
비닐 한마키를 사왔다.
비닐 씨우는 작부터 하고 있는데 페인트공 부부가 왔다.
아줌마는 맨처음 비닐 씨우는 작업과 테이핑작업부터 한다.
준비가 잘 되어 있어서 테이프가 붙어있는 비닐를 사이즈별로 가지고 다니며 곳곳에 붙여놓는다.
많이 해 본 솜씨다.
남편은 구석구석 다니며 페인트작업하기전 작업들를 한다.
이물질제거하고,실리콘작업도 하고 떠있는 곳은 못질를 하여 밀착시키고 샷시는 바사장에게 총를 싸달라고하고 나서 실리콘 작업를 한다.
지연이방 방범창은 안하려고 하는것 해달라고 졸라서 하기로 했다.
서로 분담작업를 하여 아줌마는 준비가 다 되어 있는 곳부터 칠작업에 들어간다.
칠하고 마르면 또 그위에 덧칠를 하는 반복작업를 여러번 한다.
물어보니 최소한4번이상은 반복적으로 발라줘야 한다고 한다.
마르지않은 상태에서 바르면 떡이 지기때문에 바르면 않된단다.
그사이 타일공 두사람은 각자 분담된 업무를 빠른 손놀림으로 진행해 간다.
오전내내 보이러실에서 떠나질 못한다.
오후에 베란다작업를 할때는 비바람까지 내린다.
문턱부분은 안하려고 하는 것를 내가 부탁를 하여 하게끔 했다.
바닥 배관교체작업은 마무리가 되어간다.
구멍뚤린 배관도 박사장이 모두 교체하여 이음작업를 했고 배관를 교체하고 확인하고 뭍고...
그리고 방문 문턱 제거작업하고 마무리작업까지 일이 진행되었다.
옥상에 올려놓은 물건들이 비에 혹은 바람에 날라가진않았나 올라가 수시로 확인하여야 했다.
마른 빨래는 걷어서 베낭에 넣어두고 바람에 쓰러진 장판 단도리하고...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간다.
오늘은 저녘에 잠을 잘 수없는 상태라서 정아내에서 잠을 자기로 했다.
공사3일째(2017.04.19).
오늘은 회사에 출근을 했다.
주인이 없는 상태에서 얼마나 공사가 잘 될런지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믿어야지 어쩔 수 없다.
페이트작업이 마무리가 되었고, 싱크대와 신발장,화장대가 설치가 되었고,지연이방 보온재작업이 끝났다.
퇴근하여 신발장를 보니 문이 도어록에 닿는 문제가 있고 완전히 열리지않고 그래서 서랍도 열수가 없게 되어있다.
LED매장에서 설치 할 등의 종류를 선택해 놓았다.
그리고 오늘도 정아내 집에서 잠을 잤다.
공사4일째(2017.04.20일)
이제 공사도 중후반상태다.
오늘은 도배하느 날이다.
아줌마 3명이 왔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특별히 도와 줄건 없다.
그동안 박사장은 보일러실 전등,각방 스위치,베란다 창고 건조대설치작업를 하고 사라진다.
도배작업이 저녘늦게까지 진행되었다(20시30분).
원래 4명이 해야한단다.
신발장문짝를 수리하기위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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