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일결혼한 날(2016.10.02)

The Rose - Tomohisa Okudo

효일결혼한 날.

 

 

 

 

2016년10월02일.

아침새볔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지연이랑 지연엄마랑 함께 집을나서니 5시30분

예상보다 일찍 출발했다. 

판교 요금소를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통과했다.

순탄한 고속도로 주행.

도로가 한산하다.

 

중간에 천안휴게소에서 쉬고있는데 큰형이 카톡으로 남해 풍경사진을 보내왔다.

처가집에 갔단다.

나도 잔치가 있어 처가집에 가는 중이라 답을 넣어 드렸다.

 

김천 지좌동에 도착하니 작은아버지 내외분이 와 계시다.

인사를 나누고 안부르 묻고...

또 농산물를 한보따리 얻고...

작은처형이 오고

예식장으로 함께 출발.

예식장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다.

 

얼떨결에 내가 카운터에서 처형님과 함께 식권을 나누워 주고 봉투를 받는 일를 하게되었다.

결혼식 장면을 찍으려고 사진기를 챙겨왔는데...

하객이 몰려올때는 정신없이 버뼜다.

식권이 모자라 더 가져오고...

이고장에선 하객이  식사를 하고 가면 식권을 주고 그냥 간다면 봉투를 준다.

봉투안에는 일만원이 들어 있다.

봉투를 받을때 그 여부를 묻는 것도 일이다.

 

예식이 끝나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장모님을 모시고 청심식당에 들렸다가 지좌동으로 돌아왔다.

배는 부르고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하여 잠을 곤하게 잤다.

 

올라갈 채비를 하고 다시 청심식당에 가니 처형,동서가 모여있다.

이제 막 계산이 끝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