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Equinox(추분) - Cynthia Jordan
추석연휴4일째 비온후 갬-강화나들이
2016년09월17일(토요일)
구미기숙사에 있는 아들이 공부할 것도 많고 차표도 구하기 힘들어 안올라오고 김천 외가집으로 가겠다더니, 할머니가 보고싶어 하드란 말를 전해듣고는 기득하게도 올라오겠 단다.
전날 명일동에서 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가 광명역으로 가서 아들를 데려왔다.
구미김천역에서 ktx를 타고오면 광명역까지 한시간15분이면 도착한다.
명일동에서 차례를 지내고 시간을 보내다가 서연이부부가 오고 함께 식사를 하고 고스톱으로 시간을 보내다,
오후에 집으로 돌아왔다.
서연이가 임신2주째라고 한다.
정환이가 내년1월이고 서연이가 4월이다, 내년엔 친조카가 2명 새로 생긴다.
명환이 보고 '막내도 올해가 마지막이다'라고 하며 웃었다.
추석연휴삼일째 아침 운동을 마치고 와이프가 수암봉등산를 간다하여 수암봉밑에까지 태워주고
명환이는 1시15분차라고 하여 시간을 맞처 광명역까지 태워주고
아침에 운동한 여파로 하루종일 졸면서 보냈다.
추석연휴사일째아침 비가온다.
상민이네랑 강화도 나들이 간다고 했는데...
카메라를 들고 비오는 동네를 우산을 쓰고 돌아다녔다.
한시간정도 돌고 있는데 비가 그치고 비가 그치자마자 전화가 왔다.
계획데로 강화도로 나들이가니 어서 집으로 오란다.
와이프는 일기예보에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했다며 우산을 2개나 챙긴다
나는 모자에 썬그라스를 챙겼더니 비온다는데 무슨 썬그라스냐며 언성을 높인다.
출발하고 강화로 가는 도로는 비온 뒤라 말끔하다.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이 깨끗하게 잘 보인다.
비올 날씨는 아니다.
강화에 도착하니 햇살에 우산을 양산으로 이용한다.
거보라고 나는 의기양양 했다.
일기예보는 참고용이고 육감을 믿어야 한다고 했다.
나는 늘 그것이 적중했다.
강화풍물시장에서 점심으로 밴댕이 회무치,전어구이,인삼막걸리,칼국수...배불리 먹었다.
인삼원액를 구매하고...
낙상홍
감탕나무과(Aquifoliaceae)
외래식물(일본, 중국원산)
약용-(뿌리껍질, 잎) 소염, 지혈 작용이 있다.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경기 지방에서는 관상용으로 심는다.
좀작살나무[ beauty berry ] :아름다운 열매라는 서양이름이 있다.
세월은 / 조병화
기쁨보다는 슬픔을
더 많이 남기고 갑니다
봄 여름이 지나가면서
가을을 남기고 가듯이
가을이 지나가면서
겨울을 남기고 가듯이
만남이 지나가면서
이별을 남기고 가듯이
사랑이 지나가면서
그리움을 남기고 가듯이
아, 세월 지나가면서
내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빈 자리를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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