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Beautiful Love - Back To Earth
인천대공원걷기-평상주
평상주,대공원걷기.
2016년06월25일(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청록색 파란 그늘이 드리운 공원을 달리는데도 저질로 변해버린 몸둥아리는 힘겹게 주로를 달린다.
제법많아진 달림이들이 위로해 주지만 힘겨운 발거름은 좀처럼 가벼워지지 않는다.
모두들 나름의 건강관리를 하느라 땀을 흘리며 애쓰고 있다.
그래!힘겨워도 이렇게 나와서, 그들를 보는걸로,나도 힘겹지만 그들처럼 애쓰며 자신의 건강을 지켜나가야 하지않겠나...
귀성약수터가 이제 먹어도 된다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한바가지 받아서 먹어보니 시원하다.
땅속의 기운이 몸속으로 들어와 힘을 보태준다.
공원후문으로 돌아와 가방을 둘러메고 관모산으로 향한다.
울창한 숲길에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대고, 새들이 호들갑을 떨며 돌아친다.
엇그제 비가 오긴했지만 목마른 대지를 적시기엔 아직 부족하다.
그래도 부족하나마 조금내린 비로인해 숲이 한층 싱그러워 졌다.
관모산정상을 찍고 반대방향으로 내려와 조각공원을 거처, 온실의 열대식물을 한바퀴 돌아보고, 장미공원으로...
이제 장미꽃은 시들었다.
그래도 관리를 잘 하여 더러는 싱싱한 꽃송이가 보여 볼만은 하다.
그리고 오랜만에 수목원을 향한다.
이제 피곤감이 몰려온다.
정문방향으로 돌아서 다시 후문으로 돌아온다.
'VISION21' 최 병춘 1998작
백룡환
Mammillaria compressa 돌나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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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
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지고
뉘 집을 들어서면은 반겨 아니 맞으리.
바람 없는 밤을 꽃 그늘에 달이 오면
술 익는 초당(草堂)마다 정이 더욱 익으리니,
나그네 저무는 날에도 마음 아니 바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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