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 남기기

어머니 91세 생신,정환이바지음식(2016.05.29)

털보나그네 2016. 5. 29. 22:30

Aubade/ Andre Gagnon


Aubade(오바드)는 "아침의 음악" 이라는 뜻으로
세레나데와 반대되는 말입니다.

Andre Gagnon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려지고 있는 뉴에지뮤직 분야의
세계적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아티스트.
진한 서정성과 부드러운 감성을 표출해내고 있는
앙드레 가뇽은 1942년 캐나다 퀘벡주 선파콤 태생으로
4살 때부터 천재성을 드러냈고
이를 발견한 어머니의 교육열에따라서 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앙드레가뇽은 클래시컬 피아니스트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하였는데 
83년 지휘자 샤를 뒤뚜아와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몬트리올의 여름 음악  축제인 Mozart Plus의 개막 공연을 하였고,
84년에는 Seul Avec (alone with)로 이름한 솔로공연은 Quat' Sous
무대에서 가졌는데, 앙드레가뇽은 자작곡 이외에 슈베르트, 쇼팽,
슈만과 같은 작곡가들의 곡도 함께 연주하였다.
 
불꽃없는 이지적 정열을 건반 위에 쏟아내고 있는 피아노의 시인
앙드레 가뇽, 많은 이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 아름다운
피아노선율이 바로 앙드레 가뇽의 음악이다


Aubade/ Andre Gagnon

 

 

 

 

어머니 91세 생신,정환이바지음식

 

 

 

 

 

 

2016년05월29일.

어머니 생신인줄 모르고 지리산종주산행을 신청했다가 취소를 했다.

정환이가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날이기도 하여 겸사로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로 했다.

장소는 올림픽회관지하에 있는 쥐눈이콩요리로 알려진 '해사랑'에서 5시.

이바지음식을 같이먹자고 일찍오라고 연락이 와서 오전부터 준비하여 명일동으로 갔다.

 

집에 도착하니 간밤에 늦게까지 형수님이  집을 멋지게 꾸며 놓으셨다.

뒤이어  정환이 부부가 도착하고, 누님이 오시고, 절를 받고, 이바지음식을 같이 나누워 먹었다.

엄청난 음식을 가지고 왔다.

식후에 결혼식얘기,주례자 섭외이야기,하와이여행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큰형은 국선도에서 일박이일로 계룡산에 있는 수련장에 갔다가 돌아왔다.

이번에 사범증심사에 합격하여 다녀온 거란다.

 

올림픽회관으로 이동하여 음식을 먹고 큰형님의 주제로 돌아가며 한마디씩 어머니에게 축하의 이야기를 

올리고 웃다가 울다가 감동하다가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