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ayer / Cecilia
노르웨이의 북부 하스타드에서 출생한 세실리아(Cecilia)는 어린시절부터 천부적인 음악적 재질을 보였고
9살적에 TV에서 나오는 오페라 아리아를 보고 훌륭한 성악가가 되 겠다는 꿈을 키워 나간다.....
그녀의 재능을 일찍 알아챈 부모의 후원으로 세실리아는
어린시절 부터 정규 클래식 교육을 받았으며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데뷔앨범 『Voice Of The Feminine Spirit』는 그해 노르웨이 최고 의 히트 앨범이 되었다...
장조카 정환이 결혼식날
2016년05월21일
큰형님장남 정환이가 오늘 결혼을 한다.
어머니는 서연이 결혼식엔 안가시더니 정환이 결혼식엔 꼭 가야한다고 해서 내가 모시고 가기로 했다.
형님과 형수님은 준비관계로 먼저 가고,우리식구는 시흥에서 명일동으로 가서 어머니 모시고 가기로...
집에서 출발하는데 자동차에어컨이 안된다.
어머니를 모시가 가야하는데 찜통차로 모실순 없다.
근처 삼성써비스로 갔더니 급한 와중에 손님이 만원이라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다른 곳으로(현대써비스)갔더니 마침 사람이 없다.
가스충전하고(4만원) 시원해진 차를 몰고 어머니가 기다리고 계시는 명일동으로 갔다.
한복을 안입다가 입으니 서툴고 어색하고 불편하단다.
와이프는 옷고름을 못매 어머니가 매 주었다.
올림픽대로를 지나 동호대교를 지나 도착한 결혼식장.
한시간의 여유가 있었다.
시간이 가까워지고 축하하객들이 몰려오고 식이 성대하게 거행되고...
폐백까지 다 끝나고 나니 어머니가 지친 모습이다.
올해 연세가 91세이니 힘들지 않을 수 없지...
모든 식이 끝나고 또다시 어머니를 모시고 명일동으로 갔다.
도착하니 그제서야 힘들다고 한마디 하신다.
왼쪽다리가 감각이 없으시단다.
뼈밖에 남지않은 앙상한 다리를 천천히 주물러 드렸다.
그래도 얼굴표정은 밝고 기쁜모습이시다.
조금후에 형님내외분과 서연이부부가 왔다.
모두 힘들다고 하지만 성대히 잘 마무리가 되어 안도의 숨을 몰아쉰다.
우리부부는 쉬라고 하고 집을 나섰다.
와이프가 잔소리는 많지만 가족의 화목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참 고맙다.
이제 조카들 잔치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정환아!
행복하게 잘 살아라!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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