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dle The Wind - Tony Romeo
2016년도 제4회 칠보가족모임.
2016년04월29일~30일.
사춘지간모임 칠보가족모임이 올해로 4회를 맞이 한다.
작년까지 매년11월에 하던 것을 꽃피는 봄철에 하자는 의견에 동의하여 올해부터 4월 마지막주에 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맞이한 모임.
총무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위해 고심하지만 쉽지않은 것 같다.
다행히 모두 잘 협조도 해주고 지도도 해 주어 무탈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먹고 자는 문제가 제일 고민거리인데 그때마다 문근이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수안보에 위치한 르네상스호텔에서 큰방하나에 11만원에 2개를 정하고, 근처 한우직판장에서 저녘을 해결하고,
노래방에서 즐겁게 노래자랑을 하고 새볔까지 막걸리파티...
아침에 온천수로 피로를 풀고 나서, 근처 올갱이해장국집에서 아침으로 해장을 하고...
보람원내에 있는 군자동산소로 이동하여 성묘하고 공기좋은 산속에서 가저온 음식을 나누워 먹으며 만남의 즐거움을 만킥.
다시 쌍곡 덕암식당으로 이동하여 버섯전골로 점심을 먹고 차기모임도 4월 마지막주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해산.
저녘을 먹었던 황제한우직판장에서 삼겹살를 먹었는데 육질이 참 좋고 맞이 끝내준다.
주인장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양질의 식재료를 조달키위해 직접 농장을 운영하고 있단다.
밑반찬으로 나온 나물들도 들에서 직접 채취한 싱싱한 것들이다.
소고기는 더 맞있다고 자랑을 하시는 사장님에 맛의 자부심이 대단하시다.
정말, 다음에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먹어 보고 싶을 정도로 궁금해 진다.
저녘식사를 이종총무이신 이 돈원총무가 쏘았다.
숙소로 돌아와서 늦게 도착한 안양형님과 사춘들를 만나고 음식을 나누워 먹고 회의를 열고...
올해는 쑥떡에 과일,밑반찬등 찬조가 많아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분위기가 좋아져 근처 노래방으로 이동하여 각자의 노래실력을 자랑한다.
늦게까지 놀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또 막걸리파티...(바로 잤어야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ㅎ)
기상하여 온천수로 술독을 풀어내지만 그래도 여전히 무겁다.
아침식사는 올갱이해장국이 기다리고 있다.
식당에선 갑자기 몰려온 우리일행을 허둥지둥 맞이하는 주인아줌마 정신없다.
밑반찬으로 나온 콩가루로 무친 부추(정구지)무침이 참 맛 있다.
또한가지 나물무침이 있는데, 장녹나물이라는 것인데 뿌리는 독이 있다고 하며 돈철형님이 경험담을 이야기해주신다.
알고보았더니 '자라공'이라하는 들에 흔하게 볼수 있는 잡초중에 하나다.
독초이긴하지만 독을 빼고 조리해서 먹으니 이렇게 맛 있는 반찬이 된다.
올갱이해장국을 먹고나니 해장이 확실하게 되었다.
군자동 보람원으로 이동,
경비를 서는 사람이 일영사춘형님의 친구분이라 통과하는데 문제가 없다.
초록이 만연한 산에는 온갖 나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곳에서 제일 흔한 쑥도 참 좋다.
나물때문에 여성분들은 땅에서 눈이 떨어지지않는다.
산소에서 제를 올리고, 앉아 즐거운 이야기도 나누고... 오늘 충분한 힐링이 되고 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형제분들 모두 흐뭇한 표정으로 내려다 보실 듯 싶다.
다시 쌍곡으로 넘어와서 덕암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는다.
버섯전골,이곳에서 이만한 맛을 내는 식당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쌍곡에 오면 늘 이곳에서 끼니를 해결한다.
맛난식사를 마치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해산한다.
차기 모임은 2017년4월28일 금요일저녘19시.
핸드폰으로 전송받은 사진.
덕암식당에서.
고사리~
1+1=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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