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금대봉-대덕산 (2015.09.13.)

 

 

Preludio Andaluz / Bebu Silvetti

 

 

 

 

 

강원도 금대봉-대덕산 

 

 

 

금대봉 ~ 대덕산 산행 안내도

 

 

 

 

대덕산금대봉 생태계보존지역 [ 大德山金臺峰生態系保存地域 ]   동쪽은 매봉산(1,303m), 남쪽은 함백산(1,573m), 북쪽은 대덕산(1,307m)으로 둘러싸인 면적 약 38만 950㎡의 지역를 1993년 환경부가 강원도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이 일대는 겨울에는 한랭건조하고, 여름에는 온난다습한 해양성 기후를 나타내며, 한여름에는 집중폭우가 쏟아지기도 한다.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용소, 제당굼샘이 있으며, 예전에는 금광산이 있었다.   참꿩의다리·섬기린초·터리풀·노랑갈퀴·금강제비꽃·할미밀망 좁은단풍·두메기름나물·도라지모시대·분취·털개불알꽃·홀아비바람꽃·누른종덩굴 등 한국특산식물 15종과 털댕강나무·왜미나리아재비·바이칼바람꽃·나도바람꽃·나도양지꽃·혹쐐기풀 등 희귀식물 16종, 대성쓴풀·한계령풀·공작고사리·나도파초일엽·덩굴용담·노랑무늬붓꽃·가시오갈피·주목·땃두릅나무·두메닥나무·사장분취·큰제비고깔 등 특수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23호에 속하는 참매·새매와 천연기념물 제243호인 검독수리 등이 발견되었다. 고한읍 쪽의 두문동계곡에는 도마뱀, 한소리계곡에는 도롱뇽, 창죽계곡에는 꼬리치레도롱뇽의 집단서식지가 있고, 곤충류 가운데 한국미기록종 13종도 발견되었다

 

 

 

2015.09.13.

코스:두문동재~금대봉~고목나무샘~분주령~대덕산~검룡소~주차장(9.4km 4시간)

동행:산사랑산악회 47명.

 

벌초시즌이라 아침부터 도로에는 유동차량이 많다.

평택-음성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남제천으로 가서 태백으로 향한다.

들머리인 싸리재에 도착하니 11시다.

초입부터 화원에 온것같은 들꽃들의 환대를 받으며 숲길를 걸어 오른다.

완만한 경사에 좌우로 펼처있는 나무숲과 들꽃들이 발거름을 가볍게 해 준다.

투구꽃,진범,각시취,벌개미취가 한창 꽃을 피워놓고 산들바람에 한들거리며 서 있다.

30분정도 가니 금대봉 정상에 닿는다.

먼저 선두로 간 사람은 이정표를 안보고 앞으로만 전진해 길를 잘못들어 다시 돌아오는 해프닝이 있었다.

직진하면 삼수령으로 빠지는 길인데...우리는 좌측길로 내려간다.

땅이 습해 조금은 미끄러워 조심스럽다.

일본 잎갈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주변으로 들풀들이 온갖 꽃들를 피워 놓고 있다.

날씨좋고,풍경도 좋고,폭신한 흙길,그 옆으로 꽃들로 장식한 천상화원....

오늘 너무 큰 호강을 누리고 있는 것 같다.

대덕산정상에 닿으니 펼처진 풍경이 가슴을 후련하게 해 준다.

지나온 금대봉,그 뒤로 은대봉,중함백,함백산으로 이어지는 산등선...

 

아름다운 풍경,들꽃들를 뒤로하고 하산길에 들어선다.

역시 험하지않은 길, 일본 잎갈나무가 높게 두리운 숲길은 마음을 평온하게 해 준다.

검룡소를 거처 하산을 완료하고 늦은 점심을 먹고 귀경길에 들어선다.

....

 

 

 

 

 

 

 

투구꽃,진범.

 

 

 

금대봉 11:36

 

투구꽃.

 

 

 

 

 

 

 

둥근이질풀.

 

 

 

백당나무열매,나래회나무열매.

 

 

고목나무샘. 12:05'

이 샘이 한강의 진정한 발원지라고 한다.

이 샘물이 흘러내려 검룡소에서 솟아 난다고...

 

 

참당귀.

 

둥글레열매는 까만줄알았는데 빨간것이 넘 이쁘다...

 

분취

 

구릿대.

 

여우오줌풀,

12.58'

이곳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며 쉬어간다.

 

 

 

벌개미취꽃

 

야광나무열매.

 

 

 

 

 

도라지잔대

 

오리방풀,나비나물.

 

 

14:04'

 

 

 

 

 

조밥나물.

 

 

각시취.

 

매봉산 풍력발전기.

 

 

오른쪽부터 금대봉,은대봉,중함백,함백산...그뒤로 태백산이다.

 

 

 

누른종덩굴.

 

자주쓴 풀.

 

 

벌개미취.

 

각시취.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