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유명산(2015.07.19)

털보나그네 2015. 7. 20. 13:08

 하루 - 김범수


 

 

 

 

 

유명산

 

 

 

 

 

 

 

 

2015.07.19.

4번쩨 참석하나보다.

올 일월부터 참석하기시작하여 서먹한 가운데 겨울 감악산을 채험하면서 가족적인 분위기가 좋아 2월 백운산,

3월은 동마때문에 불참,4월엔 도락산을 우중산행하였고,5월엔 와이프가 목디스크수술로 병원에 있어서 병간호 하느라 못갔고 6월엔 메르스때문에 산행이 취소되었었다.

그리고 7월 유명산을 통해서 거산 산악회와 함께 했다.

여느때보다 유난히 많은 찬조, 그리고 만석,아니 인원초가...

46명의 거산인이 유명산 산행을 했다.

 

아침에 비가 오는 가운데 시흥에서 6시 30분에 출발하였다.

8시30분정도 들머리인 선어치에 도착하였다.

미끄러운 오르막길을 조심스레 오르다보니 소구니산에 도착한다.

안개속이라 습도가 높다,사진이 잘 찍힐지 걱정이 된다.

다시 내리막을 지나서 도착한 유명산 정상.

정상석도 크고 공간도 넓다.

늘 보는 광경이지만 정상석주변에는 사진을 찍고,찍으려는 사람으로 분빈다.

우리도 사진도 찍고 인원파악도 하며 정상에서 시간을 보냈다.

 

하산은 계곡길로 한다.

4년전 회사에서 야유회로 이곳에 온 기억이 난다.

숲에는 산꿩의 다리,하늘 말나리,여로,동자꽃,산수국등 들꽃들이 많이 피였다.

특히 산수국은 유난히 푸른빛을 띠며 예쁘게 피였다.

드문드문 씨을 받아 가짜꽃이 뒤집혀 있는 꽃들도 있다.

계곡에는 비가 온 후라서 물이 힘차게 흘러내린다.

아름다운 계곡의 풍경을 느끼며하는 행복한 하산길이다.

여유로운 산행.

쉬며 즐기며 먹고 마시는 산행이다.

 

하산을 완료하니 식당에는 닭백숙이 준비가 되어 기다리고 있다.

하산주로 자축을 하며 함께 식사를 마친후 계곡물에 발을 담근다.

물속에 들어간 사람도 있다.

뒷마당에선 족구경기가 시작되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4시반정도 출발.

차안에서도 음주가무가 이어졌다.

7시경 시흥에 도착하니 콩나물밥을 쏜다하니 먹고 가란다.

이렇게 산행후 먹고,마시고,즐긴것도 처음인것 같다.

 

 

 

 

 

 

 

 

 

 

 

 

 

 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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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풀.

 미역줄 나무

 

 

 

 짚신나물

 동자꽃

 꿩의 다리

 

 

 

 

 

 

 산수국

 

 

 

 

 

 하늘 말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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