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日を夢見て(내일을 꿈꾸며) - Hiromi Haneda
용문산
2015.06.27.
좀 늦었다.
버스타고 전철타고 다시 또 버스를 타고 용문사앞에 도착하니 10시다.
입장료가 그동안 인상이 되어 2,500원이다.
오늘부터 대중교통 요금도 일제히 다 올라 오른 요금을 내고 왔는데 입장료 또한 올라 있었다.
그래도 사찰안에는 사람들이 많다.
관광모드로 이리저리 볼거리없나 돌아 다녔다.
산뽕나무가 지금도 여전히 많은 뽕열매를 달고 있고,나무밑에도 많은 뽕열매가 떨어져 있다.
사찰에는 못 보던 건물이 여러체 들어 섰고 템플스테이 수련관도 한켠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은행나무의 보호를 위해 낙뇌를 방지한다고 옆에 높은 철탑도 세워져 있다.
등산로로 접어들어 오르다가 오늘은 상원사방향으로 빠졌다.
매번 계곡으로 올라 능선으로 내려왔는데 오늘은 거꾸로 먼저 능선길로 방향을 잡았다.
바람이 시원하게 분다.
오르는데 산꿩 한마리가 나를 보고도 경계를 하지않고 계속 따라오다가 신경을 안쓰니 어디론가 사라진다.
능선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는지 잔가지가 길위에 떨어져 있다.
도마뱀이 여러번 눈에 띤다.
사진을 찍는데도 도망가지 않는다.
계속되는 오르막이다.
1157m이니 결코 만만치는 않다.
계속 혼자 오르다가 정상이 가까워지니 사람이 많아 진다.
정상에서의 전망, 오늘같이 맑은 하늘에 펑 뚤린 전망은 처음인것 같다.
발아래 온 산하가 다 보인다.
멀리 한강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니 서울이 멀지않고 가까워 보인다.
하산은 계획대로 계곡으로 하산.
계곡의 멋진풍경에 몇번을 걸음을 멈추고 돌아 보았다.
마당바위에서 세수도 하고 배도 채우고 앉아 있다가 다시 하산.
다시 용문사에 도착하니 4시다.
놀며 쉬며 6시간동안 다녀온 용문산,오랜만의 만남이였다.
백운봉방향으로 가려다가 아무래도 교통편이 좋지않아 다음으로 미룬다.
용문역 근처에서 콩국수한그릇 사먹고 집으로 향하는 전철에 올라탄다.
능소화
바위취
구절초길푯말이 서 있는 곳에 바위취가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꽃이 구절초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이꽃은 바위취꽃이고 지금 가는 이길이 구절초길이라는 뜻입니다'하며 오지랍을 떨었다.ㅎ
원이삼점(圓伊三點)
안에 위치한 세 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설명들이 있다.
또 관정(灌頂)의 『열반경소(涕槃經疏)』 권 6에는 이(伊)에 신구(新舊) 양자(兩字)가 있다고 말한다. 별교교리의 융력불융(融歷不融)은 구이(舊伊)와 같고, 원교융즉(圓敎融卽)의 이(理)는 신이(新伊)와 같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출처_홍법원사전] 여기서 융(融)은 원융(圓融) 즉, 걸리고 편벽됨이 없이 가득하고 만족하며, 완전히 일체가 되어서 서로 융합하므로 방해됨이 없는 것을 말한다. 또 력(歷)은 격력(隔歷) 즉, 서로 떨어짐(격(隔)이 있어 따로 따로 있는 것을 말한다. 원융(圓融)은 사물본성의 평등상에 있어서의 무차별 절대를 의미하고, 격력(隔歷)은 사사물물의 차별적 현상에 있어서의 차별 상대라고 하는 의미에 가깝다.
한편 마혜수라(摩醯首羅, Makeśura) 곧 대자재천(?自在?)은 면상에 세 눈이 있는데 이 천주(?主)의 세 눈도 정립(鼎立)하여 그 형상(形狀)이 이(伊)자의 삼점과 같다고도 설명된다. [출처_홍법원사전]
이러한 삼점(三點)은 정(正)삼점과 역(逆)삼점의 형태로 고대로부터 사용되었으며, 불교적 기반 외에도 기독교의 '성상패'에서도 삼위일체를 상징하는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는 문장(紋章)으로 원이삼점과 같은 형태인 ‘삼보륜(三寶輪)’을 사용하고 있다. 이 삼보륜이 상징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선정(禪定)과 법륜(法輪)을 상징하는 일원상 안에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와 계정혜(戒定慧) 삼학(三學)을 상징하는 3개의 점이 찍혀 있는 형상이라고 설명한다.
자비무적(慈悲無敵)
"보시한 사람은 복을 얻고,
마음이 자비로운 사람에게는 원수가 없으며,
선행을 하는 사람에게는 악이 사라지고,
욕심을 버리는 사람은 괴로움이 없어지나니,
만약 이것을 받들어 실천하는 사람은,
머지않아 열반을 얻으리라"
부처님께서 마지막으로 순타의 공양을 받으시고 게송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은행나무의 낙뇌방지용 철탑.
11:12 산수국꽃
11:38
망태버섯이 하필 길가에서 피어나 사람의 발길에 목이 부러졌다.
도마뱀
12:30
은꿩의 다리
1:16 황금마타리
세잎종덩굴.
1:24
도깨비부채
눈개승마,바위떡풀.
2:49
3:22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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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4 향나무 수령이 500년.
오후의 따사로운 햇살이 맑은 청정 약숫물에 갈아앉는다...
햇살이 녹아있는 약수를 한바가지 떠마시면 속이
시.
원.
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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