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거제도여행/대금산.외도(2015.03.28-29)Hotel California / Eagles

털보나그네 2015. 3. 30. 13:29

 Hotel California / Eagles

 

 

 

거제도여행/대금산,외도.

 

 

 

대금산

소재지 장목면 시방리

 

대금산은 해발 437.5m로 신라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산이라 하였으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산이라고 한다.

거제에는 5대 주산이 마치 오행에 맞추어 놓은 듯 동서남북과 중앙에

각각 높은 산이 위치하고 있는데, 동은 옥녀봉 남은 자산 북쪽이 대금산이다.

멀리서 보면 잘 생긴 여인이 아기를 품은 듯한 이 산은 봄이면 진달래가 온산을 붉게 불태우고,

정상에서 본 중금산성과 소금산성은 마치 여인의 젖가슴과 같이 생겼고,

이수도가 어머니의 품속에서 소록소록 잠을 자는 아기와 같은 형국을 하고 있다.

정상에 기우단이 있고 대금산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다.

 특히 약수터에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목욕도 하고 음용하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보이고 부산,마산,진해가 눈 아래 있음을 느낄수 있다.

 

2015년03월28일~29일.

시흥시 생활체육연합회에서 주체하여 실행하는 행사로, 산하 지역 산악회원들이 참석하는 이번행사에 상민이네가 함께하자고하여 함께하게 되었다.

28일 저녘,11시 신천동 육교앞에서 5대의 관광차가 집결했고, 우리 일행은 4호차 앞에서 두번째 좌석에 탑승.

4시에 거제도 대금산 율천고개에 도착하여 일출를 감상하고 차로 40분정도 이동하여 구조리선착장에 도착.

9시부터 승선하여 해금강을 구경하고 외도에 도착.외도를 한시간 반동안 관람하고 다시 승선하여 구조리선착장으로 돌아왔다.

이곳 활어회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바람의 언덕으로 이동하여 신선대를 돌아보고 3시경 출발.

시흥에 도착하니 8시다.

이웃사춘덕분에 좋은 구경 잘 하고 온것같다...

 

 

6시에 산행 출발전 준비운동을 하기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진달래가 많이 피긴 했지만 아직 절정은 아니다.

 

멀리 거가대교가 보인다.

 

정상을 향해 오르는 중에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외도보타니아,해금강

 


해금강(海金剛)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면적 223,992㎡이다. 거제도 남동쪽에 불쑥 튀어나온 갈곶()이 있는데, 그 끝에서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의 돌섬이 해금강이다. 갈곶은 원래 어촌이었으나 지금은 몇 호의 어가()와 여관이 섞여 있는 특이한 해촌()을 이루고 있다.
해금강 바위섬은 갈곶과 가까운 거리이므로 작은 배로도 쉽게 왕래할 수 있다. 사자바위가 북쪽에 떨어져 있고, 큰 바위 몸체는 한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바닷속에서 넷으로 갈라져 4개의 절벽 사이로 십()자형 벽간수로()가 뚫려 있다. 이 수로는 북·동·남쪽에서는 배가 드나들 수 있어 절벽마다 빛깔·형태·초목의 다름을 볼 수 있다.바닷물은 맑고 푸르며 바위는 채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때로는 총석()을 이루고, 때로는 뚝뚝 흐르다가 멈춘 듯 정교한 변화를 보이며, 위태롭게 솟은 촛대바위, 십자동굴로 불리는 수로 사이의 푸른 물결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다.이곳 절벽에는 동백·구실잣밤·풍란·석란·박쥐란 등의 초목이 있으며, 속칭 서불과차()라 하여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러 방사()인 서불(일명 )이란 사람을 보냈다는 설화가 전한다. 앞바다와 서쪽 충무에 이르는 해역은 모두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며, 이 섬의 동쪽에 이충무공의 해전으로 유명한 옥포만, 서쪽에는 한산도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거제 해금강 [巨濟海金剛] (두산백과)

외도(外島).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거제도에서 4km 떨어진 곳에 있는 개인 소유 섬이다.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하며, 해안선 길이 2.3km로 해발 80m의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있다. 원래는 전기나 전화가 들어가지 않는 외딴 바위섬이었으나 개인이 사들여 농원으로 개발한 뒤 19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받고 4만 7,000평을 개간하여 1995년 4월 15일 해상식물공원인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하였다.

동쪽 끝에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공룡굴·공룡바위·발자국이 있고 섬 주위에 바다낚시터가 많다. 숙식은 할 수 없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여름철은 6시) 문을 연다. 찾아가려면 장승포동이나 일운면 구조라, 동부면 학동리, 남부면 갈곶리, 일운면 와현리 등지의 선착장에서 해상관광유람선을 탄다.

[네이버 지식백과] 외도 [外島] (두산백과)


 

 

 

 외도(外島)  외도는 이창호(2003년 작고), 최호숙 부부가 30여년간 흘린 땀의 결실이다.
1969년 이창호씨는 이 섬으로 낚시를 왔다가 태풍을 만나 하룻밤 민박한 것이 인연이되어 1972년 섬 전체를 사들였다.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난 그는 갈수 없는 고향을 이 섬에 만들겠다 결심했다고 한다. 바위만 무성한 무인도에 가까운 섬을 개발하기는 쉽지 않았다. 외딴섬엔 전기나 통신 시설이 없었다. 애써 심은 감귤나무 3000그루는 태풍이 휩쓸어갔다. 돼지도 키워봤지만 목선에 싣고 뭍으로 실어내보내다 빠트리기도 했다. 여러 차례 실패 끝에 이씨 부부는 식물원을 구상했다. 30년간 한그루 한그루 심고 가꿨던 이씨 부부의 노력은 지금 하루 1만 명이 넘게 찾는 해상식물원으로 결실을 맺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장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수가 급증했다."2010년에 누적관광객 1000만명을 넘겼죠. 김영삼.노무현 전 대통령들도 다녀간 명소에요. 섬 매입가가 700만원이었다는데 지금 가치는 500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4만평 섬안에는 동백나무를 비롯해 후박나무, 아왜나무, 팔손이나무, 해국, 종려나무, 선인장류, 용설란 등 아열대 식물들이 예술품처럼 조경되어 있다.
외도에서 배는 1시간30분 정도 정박한다. 다시 배에 올라 해금강으로 향했다. 15분 정도면 도착한다. 해금강은 강이 아니라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