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 남기기

관곡지(2014.07.26.)

털보나그네 2014. 7. 26. 19:08

 

 

djelem - Dorogi

 

 

몰다비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Sergei Trofanov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와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을 맡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Anatoli Iakovenko (아나톨리 이아코벤코)

캐나다 출신의 더블 베이시스트 Claude Simard (끌로드 시마르) 세 명으로 구성된

캐나다 출신 3인조 집시 밴드 djelem (젤렘)


Dorogi (다로기)는 길 이라는 뜻이며 djelem (젤렘)]이라는 말은 영어의 [Let's go]와 같은 의미로 즉,

새로운 경험을 열어가며 Gypsy (집시)가 되는것을 의미한다.

TV 드라마 '푸른 안개'의 신우의테마에서 소개 되어 대중에게 알려졌다

 

 

 

 

관곡지

 

 

2014년07월26일.

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

못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이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姜希孟:1424~1483)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뒤 널리 펴지자, 이 지역을 ‘연성(蓮城)’이라 불렀다고 한다.

시흥관내의 연성초ㆍ연성중학교 등과 연성동 및 시흥시의 향토문화제인 연성문화제(蓮城文化祭) 등의 명칭은 이 연못에서 비롯되었다.

이곳에서 피는 연꽃은 백련으로서 빛깔이 희고 꽃잎은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연못은 강희맹의 사위 권만형(權曼衡)의 후손들이 대대로 소유와 관리를 맡아왔다.

최근에는 관곡지 가까이에 약 3만 평에 이르는 연꽃농장이 들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부터 내일까지 23회 연성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관곡지에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람이 많아 겨우 주차를 하고 관곡지로 들어선다.

평소에는 개방을 하지안는데 행사기간동안 일부만 제외하고 전면 개방하고 있다.

행사하는 소리가 시끌벅적거린다.

 

 

 

 

 

 

 

 

쪽문을 이용하여 연꽃밭으로 가니 그곳에선 사진찍는 사람과 산책하는 사람이 꽤 많다.

아침에 왔으면 더 좋았을것을...

바람이 몹시 불어 연꽃과 연꽃잎이 바람에 휘날린다.

 

 

 

 

 

 

 

 

 

 

 

 

 

 

 

 

 

 

 

 

 

 

 

 

 

 

 

 

 

 

 

 

 

 

 

 

 

갯골물이 빠지고나니 바닥에는 커다란 조개가 많이 있다.

말소리를 들으니 베트남사람같은데 조개를 줍고 있다.

이런곳에 조개가 이렇게 많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