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 남기기

아침풍경22(2014.07.13)

털보나그네 2014. 7. 14. 13:26

                                        Giovanni Marradi - Innocence

 

 

 

 

 

 

 

 

 

 

아침풍경.

 

 

 

2014년07월13일.

 

 

 

 

 

 

 

 

 

 

 

 

어제 아들 면회를 갔다가 당직사관의 허락을 받고 아들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허리가 아프다하여 MRA를 찍어봤더니 큰 이상은 없는 것 같다.

물리치료를 받게하고 처방약을 사들고 집으로 와서 점심은 집에서 먹고 저녘은 맛난것을 사 주려고 먹자골목으로 나왔다.

육,해,공으로 없는 것이 없는 이 골목,그중에 선택한 것은 해물갈비탕이였다.

나는 이 좋은 메뉴에 빠질 수 없는 '처음처럼' 한병을 마셨다.

중간에 잠깐 틈을 내어 카메라를 찾기 위해서 용산엘 다녀왔다.수리비가 십오만 구천원이 나왔다.

 

 

 

 

 

 

빵집앞에서...

 

 

 주문한 빙수를 기다리며...

 

 

 

저녘을 먹고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작은 빙수집이 있어 이곳에 들려 빙수를 시켜먹고...

 

아침에 5시에 눈을 뜨고 늦잠자라고 조용히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집을 나섰다.

대공원에 가니 벌써부터 뛰고 있는 사람들이 스처 지나간다.

몸이 무거운 것이 어제 소주를 먹은 탓도 있었다.

안개가 자욱한 것이 오늘도 무척 덥겠다는 생각이다.

오랜만에 일요일 아침에 나왔더니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장난아니게 많다.

13Km한바뀌만 돌고 수돗가에서 땀을 씻어내고 카메라를 들고 공원으로 향했다.

오늘은 수목원으로 갔다.

아직 문을 개방하지 않았다.

그런데 안쪽에서 한 아줌마가 월담을 하며 나온다.

어?나도 그러면 되겠구나 하고 월담을 하여 살짝 들어갔다.

사람이 한사람도 없어 사진찍고 다니기에 너무 좋다.

 

 

 

 

 

 

 

 

 

 

 

미녀들의 아침운동모습을 몰래 훔처본다.ㅋ

젊음과 열정을 볼수있어 더욱 아름답고 부럽다.

 

 

 

 

 

 

 

 

 

에키네시아(자주루드베키아),솔방울꽃,원추천인국.

 

 

 

 

 

 

 

 

 

 

날씨가 가물어 건조하고 하얀 벌래들이 득실 거린다.

마른 장마가 계속되는 요즘 한바탕 비가 아쉽다.

 

 

 

 

 

 

 

 

 

 

 

 

 

 

 

 

 

 

 

 

 

 

 

 

 

 

 

장미공원에 장미들도 가뭄에 꽃잎이 바짝 바짝 타들어 간다.

 

 

 

 

 

 

 

 

 

 

 

 

 

 

 

 

 

아들를 부대에 데려다 주고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하는 이선희 콘서트를 갔다.

와이프가 이선희광펜인데 한번도 못가봤다고 하여 아들이 표를 예매해 준 것이다.

1층R석 시간에 맞추어 공연장에 갔다.

대부분 아줌마들이고 여자끼리 많이 왔다.

2시간에 걸처 열정적인 가수 이 선희의 노래를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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