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소백산(2014.06.01)

털보나그네 2014. 6. 1. 23:55

 Mana(Mother) - Loudovikos Ton Anoyion

                                                                        




소백산(1439.5m)

 

 

 

2014년06월01일.

안내산행:거산산악회(010-4670-4144)19명.

코스:어의곡-비로봉-주목 군락지-제1연화봉-철쭉군락지-연화봉-희방사-희방사매표소-주차장

산행시간:약7시간.

 

 

 

비로봉(毘盧峯)은 금강산의 최고봉이며,소백산의 최고봉이기도 하며,치악산의 최고봉이기도 하다.

속리산에도 비로봉이 있고,북한의 묘향산에도 비로봉이 있다.

 

소백산(小白山)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단양군경상북도 영주시에 걸쳐 있는 으로 일찍부터 태백산함께 신령시 되온 산이다. 삼재(화재 수재 풍재)가 들지 않은 산이라 하여 풍수의 명당으로 꼽혀 조선시대 병란과 기근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거론되기도 했다

비로봉(1,439m)을 비롯하여 국망봉(1,394m),제1연화봉(1,394m),신선봉(1,389m),제2연화봉(1,357m),도솔봉(1,314m),형제봉(1,177m),묘적봉(1,148m)등 7개의 봉우리가 있으며 희방폭포 1개의 폭포가 있다.

봄에는 철쭉꽃, 겨울에는 설화가 만발하는 산이며 주목나무군락지가 유명하다.

 

소백산은 우리 민족의 영산이며, 영남지방의 진산으로 태백산에서 서남으로 갈린 산맥이 솟아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3도의 경계를 지으면서 서남쪽으로  백여리를 내려뻗어 일으킨 소백산은 영주, 예천, 단양, 영월 4고을의 배경이 되어 고장의 평화와 행복을 수호하며 기품있는 선비의 풍모처럼 맑고 수려한 기상의 영기 어린 성산이다. 또한 지맥의 흐름으로는 한반도의 척추 부분에 해당하는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소백산 허리를 감돌아 오르는 아흔아홉 구비의 죽령은 영남의 3대 관문중 하나다.

 

코스는 초암사코스,삼가동코스,도솔봉코스,희방사코스,죽령코스,어의곡코스,천동계곡코스등 7개의 코스로 오를 수 있다.

이중 오늘의 등로는 어의곡코스로 어의곡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까지 편도 4.6Km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탐방객이 집중되지 않아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과 탐방로 변의 맑은 계곡물, 이러한 조건들로 많은 탐방객이 이용하는 곳이다.

하산로는 희방사코스로 희방사코스는 경사가 가파른 탐방코스로 빠른 시간에 연화봉 정상을 오를 수 있는 탐방코스지만 우리는 거꾸로 하산로로 잡았다.연화봉에서 희방탐방센터까지 4.5km 약2시간20분 소요된다.

비로봉에서 연화봉까지 4.4km 1시간45분 소요된다.

 

조선시대 석학 서거정은 희방폭포를 보고 ‘천혜몽유처’라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폭포인 희방폭포와 고대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희방사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다. 그리고 매년 5월말에서 6월초에는 연화봉 정상에 연분홍 빛으로 물든 철쭉군락을 볼수 있어 이 시기에 탐방하는 것을 추천할 수 있다.
비로봉에서 연화봉사이에는 연화1봉이 있고 철쭉군락지와 주목나무군락지가 있다.

 

 

 

 

 

 

 

 선두대장님이 앞장서서가시고...

 

 아침햇살이 나무사이로 내려와 등로을 상쾌하게 해준다.

하지만 이것이 오늘, 높은 기온의 예고인줄은 미처 몰랐다.

 

 애기괭이눈이 등로옆에서 우리를 지켜본다.

 

함박꽃(산목련)이 꽃을 피울 시기...

 

잣나무숲을 지나고...

이제1.5km만 가면 비로봉이다.

 

 

 

 쥐오줌 풀꽃.

 

 이제 시원한 초원이 펼처지면서 바람이 그동안의 노고를 한방에 날려 버린다.

 

 펼처진 광경을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다.

 

 

 가야할 능선위에는 사람들이 깨알같이 붙어 있다.

 

 

 

 

정상을 향하여 사람들이 몰려온다.

 

 장터같은 비로봉정상.

 

 

 정상석에서 기념사진을 찍기위해 줄를 서 있다.

 

 

 주목나무

 

 

 

 

갈림길... 

 

 철쭉이 이제 한물갔다.

그래도 간간히 아직 지지않은 꽃들이...

 

 벌깨덩굴이 지천이다.

 

 

가끔 암능구간도 있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미나리아재비.

 

 

 

 

아직 갈길은 멀고 햇살은 뜨겁고...

 

 

                                                      감자난초 

 

 

 미나리냉이꽃군락을 이루고 있다.

 

 풀솜대.

 

 

 

 

 

 

 

 

 

 

 

 

 

희방사.

 

 

 

 

 희방폭포.

 

제1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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