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소래산의 야생화(2014.05.11.)

털보나그네 2014. 5. 11. 21:48

 Ralf Bach / A Heaven Full of Violins

    




소래산의 야생화. 





2014년05월11일.

아들과 함께할 시간을 많이 가지기위해 요즘 주말 외출를 삼가하는 중....

잠시 틈을내 소래산으로 산책길를 떠나 본다.

오후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조심스러워 진다.


어느덧 신록이 우거진 소래산에도 계절이 열심히 달리고 있다.

초입 방아다리 길목에서부터 할매산 정자까지에는 길가에 찔레꽃이 활짝 피였는데,

가방에 카메라를 꺼내기 귀찮아 나중에 담을 요량으로 그냥 지나첬는데

군부대근처에는 아직 꽃망울만 맺처있고 피지않았다.

방아다리 근처가 양지바른 곳이라 일찍 핀듯하다.


이맘때는 영락없이 피는 은방울꽃 군락지를 찾아 갔다.

인적이 뜸한 곳이라 매년 변함없는 모습이 보존되고 있다.



최근에 산소임자가 보호차원으로 철책을 설치한것 같다.

이곳 솔밭길이 정겨웠섰는데...

아쉽다...


철책을 두루고 공사를 하더니 이제 집한채가 들어섰다.



애기나리




양지꽃






은방울꽃


고사리




숲이 어두워 지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지천으로 피여있는 노란 애기똥풀




콩제비꽃군락지.



쇠별꽃

쇠별꽃

두해살이풀이지만 따뜻한 고장에서는 여러해살이풀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줄기는 땅을 기면서 끝 부분이 비스듬히 일어서 높이 30~40cm에 이른다.

잎은 마디마다 2장이 서로 마주 자리하며 계란 꼴 또는 계란 꼴에 가까운 피침 꼴로 생겼다. 줄기의 아래쪽에 자리하는 잎은 잎자루를 가지고 있으나 위쪽의 잎에는 없다.가지 끝에 여러 송이의 꽃이 생겨나는데 아래부터 차례로 피어오른다. 5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는데 두 갈래로 깊게 갈라지기 때문에 10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꽃의 지름은 8mm 안팎이고 빛깔은 희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하거나 국에 넣어 먹는다. 맛이 담백하고 쓴맛이 없으므로 데쳐서 한 번 찬물에 헹구기만 하면 된다. 때로는 소금에 절여서 생채로 해 먹기도 한다. 주변에서 많이 자라 이용하기가 쉽다.
생약명: 번루(繁縷). 자초(滋草), 아아장(鵝兒腸)이라고도 한다. 

약효:정혈(淨血), 최유(젖을 잘 나오게 함), 이뇨, 진통 등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맹장염, 위장병, 젖분비 부족, 산후 어혈에 의한 복통, 자궁병, 각기,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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