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소리

아내의 잔소리(2014.04.13.)

털보나그네 2014. 4. 13. 14:29

 

 

 

이 곡은 플라멩고에서 누에보 플라멩고 로 뉴에이지 쟝르로 발전시킨 아르믹의 초기 1995년도에 출시한

Gypsy Flame 앨범의 곡으로 아르믹의 기타 쟝르를 잘 보여주는 곡임.

 

 

 

Armik - Meet You in Heaven

 

 

 

Armik(아르믹)

 

아르믹은 아르메니아 혈통으로 이란에서 태어났다. 그는 불과 7살에 그의 시계를 저당 잡혀 클래식 기타를 구입 하였다. 

그는 초기에 재즈 선율에 집중하여 연습하였으나 불과 12세에 재즈가 주를 이루는 기타연주 취입을 하였으며

1970년대에 스페인을 방문한 동안에 파코 디 루치아(Paco de Lucia : 후에 연주곡을 올릴 것임)의 연주를 본후  

플라멩고의 정열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반하였다 1981년에 플라멩고에 몰두하기 위하여 1981년에 로스안젤레스로 이주 하였다.  

아르믹은 재즈와 플라멩고를 기초하여 신생 누에보 플라멩고로  트위스트를 창작한 솔로 기타연주 초연은 1994년 이었으며

그는 누에보 플라멩고 쟝르의 거장으로 자리 하였으며  뉴에이지 부문에서 빌보드 메거진 에서 Top ten 으로

2004, 2005, 2006, 2008, 2009, 2010년 에 선정 되었고, 

그의 누에보 플라멩고 선율은 대단히 도발적이며 아름다우며 그는 기타 연주자 작곡, 제작자 로

현재에도 열정적으로 작업하는 뮤지션임. 

 

 

 

 

아내의 잔소리.

 

 

 

2014년04월13일.

아침부터 저녘까지 아내의 잔소리속에서 산다.

아무래도 나는 알아서 척척 해 낼수 없는 장애인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아내는 정리하라고 하고, 지저분하고 필요없으니 버리라고 한다.

갔다 모울 줄만 알았지 치울 줄은 모른다고 성화다.

듣고 보니 정말 그런것 같다.

버리는 것엔 인색하여 어딘가에 자꾸 쌓아 두려고 한다.

아내는 쫒아 다니면서 끄집어 내어 버리라고 한다.

남자는 모셔두는 습성이 있고,여자는 버리는 습성이 있나 보다.

그러다가 나중에 내가 생활능력이 없어지면 나도 버리는 것은 아닐까?

힘없고 능력이 없어질때 버림받으면 어쩌나...

버림받기전에 먼저 그 방책을 세워야 하는 것은 아닐까?...

 

 

집안일은 내팽겨치고 매일 밖으로만 나갈려고 한다고 잔소리다.

매일 집안에 묶어 두고 잔소리만 할 속셈인가?

나가도 뭐라고 하고,집안에 있어도 뭐라고 하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한주를 보내고 나름 취미생활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도 나가면 집안일 팽게치고 나간다고 뭐라고 한다.

그렇다고 안하는 것도 아닌데...

청소도 하고, 가끔 설거지도 하고,다른 것들도 그때 그때 잘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부족한가? 자꾸 집안일은 아무것도 안 한다고 하니...

 

갱년기가 어쩌구...

성형수술이 어쩌구...

여행이 어쩌꾸...

몸의 여기가 아프니 저기가 아프니...

세탁기 바꿀때가 되었느니...

옷이 없어 입을것이 없네...

하면서 하루도 입이 노는 날이 없다.

여자는 습관적으로 떠들어야 마음이 안심이 되는 것인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 하나?

아니면 사사건건 귀담아 듣고 해결해 주어야 하는가?

내가 해결하지 못하는 것들은 어떻게 해야지?

 정말 알 수없는 여자의 마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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