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편백나무숲길(2013.12.08.)

 

 

 

Andante - Wind Chimes (바람의 차임소리)

 

 

이호삼(Sam Lee), 조규철(Kevin Cho), 조성욱(Billy Jo)의 라인업으로 이루어진 Newage 트리오.

 wind 「바람」을 뜻하는 일반적인 말.  blast 인공적인 것도 포함하여 세찬 바람.  breeze 부드럽고 상쾌한 산들바람.
gale 강풍.  gust 돌풍. 

 

 

 

장성  편백나무숲길.

 

 

 

 

 

 

2013년12월08일.

오래전부터 가고싶던 곳이였는데 산사랑카페에 산행일정에 잡혀있다.

나의 일정을 살펴보니 별다른 일이 없었다.

3~4석의 빈 자리가 남아 있어 와이프를 설득할 겨를없이 얼릉 예약을 했다.

 

안산역에서 7시에 출발하여 몇군데 들렸다가 고속도로를 진입하여 대천에서 한번 휴게소에 들리고 장성 목적지에 도착하니,   10시반이 되었다. 나는 내내 잠에 취해왔다.

어제, 일이 바빠 못했던 운동을 간만에 했더니 온몸에 알이 베겨 몸이 피곤한 모양이다.

차에서 내리니 공기부터 달랐다.

총무님의 친철한 설명으로 오늘의 일정을 숙지하고 안내에 따라서 트레킹을 시작해 본다.

 

오늘은 다른때보다 여성회원이 많이 참가했고 차분한 가운데 일정이 시작되었다.

총무님은 연신 앞뒤를 쫓아 다니면서 이곳에 대해 하나라도 더 전달하려고 뛰여 다니신다.

참 노고가 많으시니 박수한번 보내고 싶다.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우거진 숲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이 순간이 참으로 행복한 순간이 아닌가 싶다.

나에게 이런 시간이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맘으로 오늘 트레킹을 즐기고 있다.

오늘따라 주변에서 같이하는 사람들이 친절하여 오랬동안 함께 한 사람처럼 친근한 느낌을 갗게 한다.

이것이 다 나의 복이 아닌가 싶다.

오늘 삼나무며,편백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확실히 알았다.

 

한분이 소녀같은 표정으로 이은상님의 시를 읆으며 너무 좋다고 하신다.

그분은 그순간은 적어도 감수성많았던 18세 소녀의 기분이였고  나역시 그렇게 보였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이 행복감을 만킥하며 코스를 따라 진행하다가 내내 함께했던 분과 초면이지만 오랬동안 만난 사람처럼 의기투합하여 정상에 함께 다녀오기로 하고 600m전방에 있는 정상을 올랐다.

정상에 오르니 전망이 좋았다.

사방팔방 산천이 전부 펼처져 있었다.

 

하산하여 총무님이 예약해 노으신 추암광광농원으로 갔다.

입구에 폭포가 흐르는 멋진 장소에 위치한 음식점은 첫 인상부터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음식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충분히 삶은 오리고기는 술안주로도 최고였고, 오늘 처음 먹어본 삼채나물은 새롭게 입맛을 살려주는 듯 했다.

허기진 배를 체울뿐아니라 허기진 정과 인심을 꽉 꽉 채우고 있는 동안, 총무님이 차 앞에서 음식점에서 꼴치로 나오는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계신다.

이크! 급하게 차에 오르니 3시40분.10분동안 출발를 못하고 대기하고 있었던 것이다.죄송~

안전하게 안산에 도착한 시간은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생각보다 빨리도착했다.

안전운행으로 빠르게 도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기사님~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산사랑 회원분들...모두 감사드리며 덕분에 즐거운 시간보냈습니다..ㅎ

다음에 또 만나요~

 

 

 

 

 

 

 

 

 

 

 

나무의 마음 - 노산 이은상

나무도 사람처럼 마음이 있소

숨쉬고 뜻이 있고 정도 있지요

만지고 쓸어주면 춤을 추지만

때리고 꺾으면 눈물 흘리죠

꽃 피고 잎 퍼져 향기 풍기고

가지 줄기 뻗어서 그늘 지우면

온갖 새 모여들어 노래 부르고

사람은 찾아가 쉬며 놀지요

찬서리 눈보라 휘몰아쳐도

무서운 고난을 모두 이기고

나이테 두르며 크고 자라나

집집이 기둥 들보 되어주지요

나무는 사람 마음 알아주는데

사람은 나무 마음 왜 몰라주오

나무와 사람은 서로 도우면

금수강산 좋은 나라 빛날 것이오

 

 

 

 

 

 

 

 

 

 

 

 

 

 

 

 

 

 

 

 

 

 

 

 

 

 

 

 

 

 

 피라칸사스
피라칸사스는 불의 가시란 뜻이며 꽃말은 "알알이 영근 사랑“ 상록 관목으로 높이는 2M 정도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긴 도란형이며 가장자리에 좁은 톱니가 있고광택이 있는 녹색이다.
꽃은 산방화로 5, 6월에 하얗게 핀다.
열매는 10월 경 구형으로 열리며 선홍색이나 등황색 등 여러 품종이 있다.
가지에는 가시가 발달해 있다.
추위에 다소 약해서 남부지방에 울타리나 가로수 옆에 많이 심는다.
올해 가지를 6~9월에 꺾꽂이하여 번식하면 좋다. 

 

 

 

 

 

삼채의 효능

 

식이유황성분이 마늘의 6배

산삼보다 무려 60배 많은 사포닌 함유

콜레스테롤 억제, 당뇨, 혈압에 도움

유해물질인 활성산소를 감소

염증제거 및 살균작용

고질적인 아토피, 피부노화 각질예방및 제거, 변비개선

뼈를 튼튼하게하며 탈모를 방지한다고 적혀있네요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