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자신의 플레잉으로 소화해낸 연주가 들을만 하다.
일반적으로 명작의 명곡은 Remaking을 하지 않는 것으로 잘해야 보통이고 못하면 원곡을 버렸다는 비난을 받음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
그러나 원곡의 필링을 회손하지 않고 자신의 리프를 최대한 살린 멋진 Remaking된 곡으로 생각되어진다.
제10회 철원DMZ국제 평화마라톤대회
2013년09월08일.
참가종목:하프.
기록:2시간11분48초69.
4시반에 기상.
택시를 타고 부천역에 도착하니 5시15분.(30분에 출발예정,)
명단확인하고 탑승.
33분에 출발.
일산호수공원에서 몇명을 테우고 철원을 향한다.
어둠이 겉치지않은 새볔,안개가 자욱하여 시야가 어둡다.
모자란 잠을 보충하기위해 눈을 감았다.
철원에 8시가 조금 넘게 도착하여 비몽사몽으로 하차하여 두리번거리며 어디가 어딘지 허둥거린다.
아침을 해결할 곳도없고 시간도 없다.
물품을 보관하고 대열에 합류.
출발선에서 대기하며 몸을 푼다.
출발.
몇해전에 이대회 풀코스를 뛰었는데 날씨가 더워 생고생을 한 기억이 난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공기맛도 좋고,풍경도 아름답다.
동네사람들이 나와 박수를 처주며 응원을 해 준다.
오덕리를 지나 갈림길에서 하프와 풀이 나누워진다.
외국인선수들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띈다.
군인들도 참가를 많이 했다.
15km부터 힘이 딸린다.(아침을 안 먹고 뛰어서 그런가..)
역시 덥다.
걷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하지만 속도를 낯추고 계속 뛰였다.
2km를 남겨놓고 걸었다.
하지만 다행히 내리막코스를 만나 다시 뛰였다.
1km가 남았을땐 동네사람들이 나와 열심히 응원하는 바람에 걷지도 못하겠다.
막판 스팟트....
내 시계에는 2시간11분55초을 가리기고 있었다.
예전보다 많이 저조한 시간이다.
나이가 먹었다는 증거.훗!
씁슬하다.
먹거리가 풍부해서 좋다.
하프를 뛰니 이렇게 여유로운데...
샤워도 하고 배불리 밥도 먹고...
연예인이 나와 대중가요를 부르고 밑에선 흥이난 열성팬들의 춤사위...
고석정에 가서 경치도 구경하며 돌아다녀도 시간이 남는다.
나무그늘에 앉아 셔틀버스 출발시간을 기다린다.
부천에 도착하니 5시30분.
이렇게 오늘도 하루가 저물고 있다...
고석정 [孤石亭]
아픔의 전설 한탄강의 푸른 물줄기가 주변의 기암괴석과 어울리며 철원지역 최고의 경관을 만드는 고석정과 그 주변은 놀라운 힘의 장사로 알려진 임꺽정의 활동을 주제로 하는 전설로 가득하다. 고석정의 신비로운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 이야기와 어울린다. 고생대의 현무암 분출로 이루어진 용암지대는 지층의 단절을 보여주는 추가령구조대를 가장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약 20m 높이의 고석정과 강을 따라 이어지는 직탕폭포와 순담계곡의 아름다움을 살피는 레프팅 코스도 인기가 높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기 위한 치열할 전투로 수많은 사상자를 만든 철의 삼각지대의 정점이기도 하다. 계곡을 붉게 물들인 아픈 역사는 푸른 자연에 묻혀 더욱 선명하게 기억된다. |
셀카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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