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였는데 12세 되던 해에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는 아픔을 겪었다.
19세에 프랑스의 가장 유명한 음악학교에서 공부를 한 그는 작곡과 뮤직
엔지니어로서 프랑스 텔레비젼에서도 일을 하였다. 1999년에 로스엔젤레
스로 건너와 반젤리스, 야니Yanni, 기타로Kitaro, 케니 지와 같은 Real
Music의 유명한 아티스트들과《Cousteau's Dream》이라는 앨범에 함께
작업을 하였다.
지금 흐르는 곡들은 2006년도 그의 네번째 앨범《Symphony Of Light》에
수록곡으로 특히 Flying Over The Canyons의 애수어린 터치가 아름다운
앨범이다.
마음속에 새겨 둘 한마디...
내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다 인생의 스승은 책을 통해서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살아갈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 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정답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메시지도 거짓 없는 시간을 통해서 찾았다 언제부터 인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서 삶의 정답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은 나에게 늘, 스승이었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었고 오늘의 시간은 내일의 스승이 될 것이다 - 김정한 시집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중에서 - |
아침풍경3.
2013년07월06일.
장마라고 해도 운동하는 날은 비가 오지않아 다행이긴 하지만...
게으름이 문제다.
연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다.
무념무상으로 살다보니 이렇게 될대로 되라는 식이다.ㅠ
오늘은 17Km를 한시간43분동안 뛰였다.
이제 연습량을 조금씩 늘려야 하지않겠나..생각해 본다.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한 것이 습도가 상당히 높다.
주로변에 계절를 알리는 초목이 눈을 즐겁게 해 준다.
뛰다말고 잠시 서서 사진도 찍고 산딸기도 따먹고...
이렇게 한가롭게 즐기며 달린다.
온몸엔 비맞은 것처럼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그래도 이 순간이 살아가는 동안 가장 행복한 순간중에 하나다.
후문 원두막앞에서 오아시스님이 날 보고 인사를 한다.
대단한 연습광이시다.
마치 흑인처럼 얼굴이 까맞다...ㅎ
달리기를 마치고 도보로 호숫가까지 걸어서 산책을 했다.(2,5km)
아침운동을 나온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아름답게들 보인다.
삶을 스스로 행복하게 살아 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자연 그대로의 자연도 좋지만 이렇게 공원을 예쁘게 꾸며놓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 공원에는 아마도 꽃도 많은 종류가 있고, 나무도 꽤 많은 종류가 있는 것 같다.
여러군데를 다니며 봐야 할 것을 한군대다 모아 놓아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안개가 자욱한 아침,공원길를 걷는 것은 정신건강에도 참 좋아 보인다.
오늘아침 깨닭은 것은 가꿈의 미학이다.
자연그대로도 좋지만 조금은 가꾸어 더욱 아름답게 꾸며놓는 지혜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조금씩 의식적으로 배려하고 도움으로써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해 가는것...
스스로를 자기안에만 가두어 두지말고 잘 포장하여 꺼내어 놓고 자랑도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보여줄 그 무엇을 미리 만들어 놓는 것도 필요하겠지...
마음의 정원을 잘 꾸며놓고 내 마음안에 사람들를 초대한다면 즐거운 인생이 되지않을까?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지만 나 아닌 다른사람과의 시간도 소중한 것.
대자연의 조화처럼 인간에게도 조화로운 균형이 필요할 것 같다.-털보생각 ㅋ-
접시꽃
개망초
산딸기
까치수영
쇠뜨기와 이슬방울.
남수정
習射無言(습사무언)은 뜻 그대로 화살를 쏠 때는 침묵하라는 것이다.
활은 침묵의 도인이다.
시위가 묵묵히 화살을 밀어내듯 사대에 선 한량은 입을 다물고 오직 활과 화살(궁시弓矢)에만 정신을 집중하여야 한다.
그래서 언출여전이라는 말도 생긴지 모른다.
언출여전(言出如箭)-말이 나올 때는 화살같아서
불가경발(不可經發)-가벼이 말해서는 안된다.
일입인이(一入人耳)-한번 사람 귀에 들어가면
유력난발(有力難拔)-힘이 있어도 빼내지 못한다.
뒷모습이 아름다워...
자작나무가로수
왕따!
쑥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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