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제6회 가평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2013.09.29.)

털보나그네 2013. 9. 29. 21:56

 

 

 01. Shepherd Moons02. Marble Halls

03. Any Where is04. May it be05. Amarantine 06. Wild Child07. It's In The Rain 08. How Can I Keep From Singing
09. one By one10. Orinoco Flow11. Paint The Sky With Stars12. only if13. Evening Falls14. Boadicea15. Caribbean Blue16. Adiemu17. Pilgrim


이름 : 엔야(Eyna)  본명 : Eithne Ni Bhraonain 
출생 : 1961년 5월 17일  신체 : 키157cm 
출신지 : 아일랜드
데뷔 : 1980년 클라나드 4집 앨범 'Crann Ull'
경력 : 1979년~1981년 그룹 클라나드 키보디스트
수상 : 2001년 44회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
1991년 'Shepherd Moons' 전세계 1천만장 판매고 기록

 

 

 

 

 

 

 

제6회 가평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

 

 

 

 

 

코스:풀코스

기록:4시간53분08초23

 

요강

    대회명 : 제6회 가평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
    시 : 2013년 9월 29일(일요일) 9:30분 출발
    소 : 가평 종합운동장 (경기도)
    목 : 5종목(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 10km 단체전)
    상 : 신체 건강한 남,
    참가자 지급품 : 대회기념품, 번호표, 안내책자, 완주메달, 기록증 外
    최 :  
    관 : ㈔한국마라톤협회, 가평육상연합회
    원 :
    찬 :    
    력 : 가평군체육회, 가평군생활체육협의회, 가평교육지원청,가평경찰서
     

     

     

     

     코스도

     

     

    비 예보가 있어 불안 하다.

    이번 대회는 춘마준비 장거리 훈련용으로 참가하는 것이고,장거리 훈련을 너무 못해서 30km만 뛰고 걸어올 생각이다.

    와이프는 비가 오니 가지 말라고 하지만 내맘은 이 기회가 아니면 장거리주를 못할 것 같아 가야 할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역시 비가 온다.

    5시에 일어나 부천역에 나가니 6시10분.

    일요일 아침이라 버스가 일정하지 않은것 같다.

    부천역에서 용산행급행이 와서 탔다.

    용산에서 중앙선을 타고 상봉역에 도착하니 7시25분.

    춘천행이 7시27분이라 다행히 탈 수 있었다.

    가평역에 도착하니 8시10분.

    대회셔틀버스가 운동장까지 데려다 주었다.

    비는 그칠기미가 없다.

    일회용 우비를 쓰고 준비운동을 하고 대회순서에 따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사람이 많다.

    대회준비는 잘 된것 같다.

    비가 오는 가운데 풀코스가 출발했다.

    각양각색의 계층의 사람들이 모였다.

    줄넘기를 하며 뛰는 사람,백발 할아버지,몸매가 좋은 아가씨,각 지역의 동호회들...

    외국인도 더러 보인다.

     

    자라섬의 경관은 멋 있다.

    여러 유흥시설이 보이고 캠핑촌앞으로 지나가고 질퍽한 길에 흙탕물이 신발를 적신다.

    앞서가는 사람의 종아리엔 흙탕물이 허리까지 티어 묻어 있다.

    몸에 열이 올르니 우비를 벗어 던진다.

    나는 끝까지 입고 뛸 생각이다.

    나중에 걸어 올 생각을 하니 허리츰에 찬 카메라가 비에 젖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어제부터 허리가 뻐근했고 종아리근육에 알이 풀리지않은 상태였는데 역시 발이 무겁다.

    이러다가 30km도 못뛰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

    다행히 기온이 덥지않고 햇빛이 없어 뛰기에 좋은 면도 있다.

     

    가평에서 상천방향으로 자전거도로를 타고 달리는 코스는 참 좋다.

    자동차의 방해도 안받고. 주변 경관도 좋고. 공기도 깨끗하여 참 좋다.

    대회준비도 잘 되어 있어 거리표시며 음료배분도 빠짐없이 잘 되어 있다.

    21km~22km구간에서 한차례 고비가 찾아왔다.

    뒤따라 오던 한무리가 구령을 붙이며 뛰길래 그 소리에 맞혀 뛰었더니 이겨낼 수 있었다.

    그러다 결국 28km지나서부터 걷다 뛰다를 반복했다.

    종아리가 땡겨서 발이 안떨어 진다.

     

    2차반환점을 향해 가는 길은 왕복10km정도가 될것 같다.

    언덕과 내리막이 반복해서 있다.

    북한강변길이라 주변 경관도 참 좋다.

    비가 멈춘것 같더니 반환점에서 턴하여 돌아오는 길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걷는 거리가 점점 더 길어 진다.

    그래도 오늘 목표했던 장거리훈련은 충분히 한것 같아 다행이다.

    한편으로 날씨가 좋아 더웠다면 어쩜 더 힘이 들었지 않았나 생각도 든다.

    코스가 언덕이 많아 쉬운코스는 아닌것 같다.

     

    도착하여 물품찾고, 기념품받고, 먹거리장터에 갔더니 잔치국수와 두부가 맛 있다.

    가평잣막걸리도 한잔 얻어 먹었다.

    비가 와서 그렇지만 대회준비는 참 잘한 것 같다.

    내년에도 이 대회는 꼭 챙겨서 참석해야 겠다.

     

     

     

     

     

     

     

     

     

     

     

     

     

     

     

     

     

     


     

    랩타임.


    5km   29'40"78

    10km  29'23"93     59'04"71

    15km  31'29"26   1:30'33"97

    20km  31'10"54   2:01'44"51

    25km  34'41"54   2:36'32"05

    30km  35'42"81   3:12'14"86

    35km  39'50"88   3:52'05"74

    40km  42'36"84   4:34'42"58

    finsh  18'28"22   4:53'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