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관곡지의 연꽃(2013.08.17.)

털보나그네 2013. 8. 17. 16:43

 

 

 

Ralf Bach Best Albem-02

01. Longing
02. Memories
03. Mist Song
04. Moon Above The Mountains
05. Near The Oceanside
06. New Moon Wintry & Strarry Clear
07. Rainbow Song
08. September Moon
09. Silver Pastures
10. Song Of The Earth
11. Summer Rain
12. Whole Heartedly
13. Year Mandala

 

기타리스트 Ralf Bach

 

독일 바바리아 태생의 키보디스트로서 
본명은 Ralf Eugen Bartenbach 인데 줄여서 랄프 바흐라 통칭한다.

그는 아버지의 바이올린으로 마리오 란자가 연주하였던 아리아 때문에
음악으로 항상 가득 차있는 집에서 성장했으며,
청소년기에는 비언어적 수단인 그림을 통해 마음속의 감정을 나타내는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페인팅 기술을 익혔다.

키보드를 연주하게 되면서 작곡은 물론 피아노, 오르간, 플룻, 트럼펫,
아코디언, 타악기 등 수많은 악기를 다루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를 지원하고 있다.

Ralf Bach는 전원 생활을 하는 까닭에 자연과 쉽게 벗할 수 있기 때문인지
그의 음악은 지극히 편안함을 안겨줄 정도로 명상적이이서
일상의 순간 순간 지쳐있을 때 그의 음악을 들으면 너무나 좋다.

 

 

 

 

 

 

관곡지의 연꽃. 

 

2013년08월17일.

아침에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분다.

이제 하루가 다르게 온도도 내려가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덥긴 덥다.

운동복으로 포동 시민운동장으로 갔다.

하늘은 먹구름,뭉게구름이 뒤섞긴 칙칙한 하늘.

오랜만에 들판에 푸른 논밭을 본다.

일단은 준비운동을 하고 물왕저수지를 향해 뛰였다.

관곡지도 그냥 지나처 갔다.

냇가에 수량이 많고,낚시꾼이 가끔 보인다.

물왕저수지를 찍고 돌아오는 길에 관곡지를 들렸다.

숨이차고 배가 땡긴다.

그래 맞다! 뱃힘이 없어서 금방 지치는 것 같다.

이제 근육운동도 곁들여서 해 주어야 겠다.

힘겹게 관곡지에 도착,가푼 숨을 몰아쉬며 휴식을 취한다.

진사님들이 많이들 나와 계신다.

연꽃들이 활짝 피였다.

한참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고 연뿌리쥬스도 사먹고,추억의 아스께키도 사먹고...

 

다시 포동운동장을 향해 달린다.

이제 기온이 많이 올라 아스팔트열기가 뜨겁다.

바람도 뜨뜨미지근하다.

그래도 바람이라도 부니 다행이다.

출발지점을 지나 수문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12~3km정도 뛴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