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푸른 숲 맑은 물이 흐르는 천마산(2013.07.07.)

털보나그네 2013. 7. 7. 23:44

 

 

 


Divano


Mother

 
 
 
 
천사의 나라 Divano  Era
 

 

Infanatoca si temi more regat
Impela sentra demon terra terra nonive

Infanatoca si temi more regat
Efamima dove tore infata dio re Infa lati platsire

Divano divano re divano resi divano resia divano resia
Divano divano re divano resia divano resia resia resia

Infanatoca si temi more regat
Impela sentra demon terra terra nonive

Infanatoca si temi more regat
Efamima dove tore infata dio re infa lati platsire

Divano divano re divano resi divano resia divano resia
Divano divano re divano resia divano resia

Divano divano re divano resia divano resia resia resia resia...

Divano divano re divano resi divano resia
Divano divano re divano resi divano resia divano resia
Divano divano re diavano resia divano resia resia resia resia...

Divano divano re divano resi divano resia divano resia
Divano divano re divano resia divano resia resia...

 

 " Era의 환상적인 음악 "
 

이니그마와 흡사한 음악으로 성스러우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찬가를 전하는 이어러(Era)는 프랑스 뮤지션 에릭 레비(Eric Levi)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1998년과 2000년에 이어러의 이름으로 두 장의
앨범을 낸 에릭 레비는 몽롱한 무의식의 세계를 건드리는 음악으로성공을 거뒀다.

이어러는 프랑스 출신의 멀티 인스트루멘틀리스트 에릭 레비(Eric Levy)에 의해
1998년 결성되었다.
그 외에 다른 멤버로는 베이스에 리 스클라(Lee Sklar),
드럼에 닐 윌킨슨(Neal Wilkinson),
기타에 패트리스 타이슨(Patrice Tison) 그리고 로비 매킨토시(Robbie McIntosh)가 있다.

그들은 팀을 결성한 바로 그 해에 데뷔 앨범 ERA를 발표했는데 국내에서는
 여기에 수록된 Ameno가 자동차 광고 음악으로 쓰이면서 최근 다시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팝과 클래식, 테크노와 뉴 에이지에 이르는 그들의 독특한 음악은
유럽 음악계에서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았다. 레비의 신비로운 신서사이저 연주와
성가대 합창이 더해진 Omen sore에서부터 그 들 음악의 색다른 느낌은 시작된다

 

 

 

 
푸른 숲 맑은 물이 흐르는 천마산
 
 
 
 
2013년07월07일.
토요일저녘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고,
저녘내내 마눌를 깠지만 다 못하고 잤다.
 
오늘은 천마산을 가기로 맘먹었다.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산이였다.
 
2시간 걸려 도착한 성내호평역 8시30분.
처음엔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
안내지도를 봐도 모르겠다.
이정표를 보고 버스정류장엘 갔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다.
등산복을 입은 한사람이 온다.
물어보니 165번을 타고 종점까지 가란다.
 
 
 
수진사옆으로 등로가 있고
길옆으로 시냇물이 요란하게 흐르고 있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임도끝지점(천마의 집)에 이른다.
이제부턴 계곡의 물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계속 가파른 오름길이다.
중간중간 쉼터에는 시를 계시해 놓았다.
 
한시간 반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천마산 812m! 높다.
오늘은 박무가 많아 시계가 좋지 않다.
산객중 한사람이 시계가 좋지않은 걸 아쉬워 한마디 한다.
나도 같은 마음으로 동조한다.
 
암능이 멋진 능선으로 아무생각없이 전진.
나중에 알고보니 하산길를 잘못잡았다.
그리고 오늘따라 가방엔 달랑 물2병만 넣고 아무것도 준비없이 왔다.
 
 
 
가도가도 이정표도 없고 사람도 없고...
좁디좁은 험한 산길만 이어진다.
 
한참을 가니 칡넝굴를 헤처나와 임도를 만나는데
다산길7코스,마치고개길를 알리는 이정표다.
초행길에 어디쯤인지 감이 안잡힌다.
마치고개길를 계속 따라갔다.
하지만 아무리가도 계속 임도가 이어질뿐이다.
중간에 좁은 하산로로 내려갔다.
계곡물소리가 들리고
절이 보인다.
나중에 보니 아마도 보광사인듯하다.
 
계곡물를 만나 세수를 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다시 발거름이 바빠진다.
다행히 바로 앞에 주차장이 보인다.
계곡에 놀러온 사람들이 보이고 가게도 보인다.
일단 굵어진 비를가게에서 피하고,
사람에게 물어보니 바로밑에 버스종점이 있단다.
(알고보니 가곡리 버스종점이다)
 
 
다행히 비가 그첬다.
선그라스를 벗고 안경으로 바꾸려고 알를 닦는데 알이 빠져버린다.
오늘 왜그럴까?
하는 일마다 생각지않는 일이 벌어진다.
다시 밭에서 김메는 아줌마에게 물어보니 25분에 버스가 온단다.
10분후에 버스가 오고 버스는 나를 마석역까지 데려다 주었다.
 
이제 비가 완전히 그쳤다.
2시가 넘었으니 시장하여 요기를 하기위해 주변을 둘러보니
보이는 것은 분식집 밖에 없다.
가게로 들어가 보니 산객들이 여러명 앉아 있다.
콩국수(5,000원)를 주문해 먹었다.
지금까지 먹은 콩국수중에 제일 맛나게 먹었다.
소금을 안처도 국물이 구수해 그냥 먹었다.
요기를 마치고 가게를 나오려는데 지금 밖에는 억수같은 비가 쏫아지고 있었다.
난감해 하고 있다가 어쩔 수 없이 역까지 뛰었다.
전철를 타고 가는 중에도 비가 계속 오다가 서울에 도착하니 비가 그첬다.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은 일진이 좋지 않은 날인것 같다...
 
 

 

 

 

 

 

 꿩의 다리꽃.

 

 하늘 말나리꽃.

 

 

 

 

 

 

 

 

 

 

 

 

 바위위에 앉아 있으니 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일어나기가 싫었다.

 

 하산하면서 본 정상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