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관악산(2013.01.20)

털보나그네 2013. 1. 20. 23:13

 

세월은

   

 

 

 

"마음은 조용히 침묵을 지켜라"

 

                                                             <법구경>

 

 

몸을 억제하고 말를 자제하며 마음은 조용히 침묵을 지켜라.

비구가 온갖 세상일을 버리면 그는 고요한 즐거움 받으리라.... 

 

 

 

 

관악산

 

 

 

2013년01월20일.

한동안 게으름의 늪에 빠져 한없이 게으르게 지냈다...

지난 수요일 저녘, 오랜만에 대공원엘 나가서 6km를 간신히 뛰였다.(40'27'25)

그리고 다음날 아침 허벅지에 알이 배겨 걸을때마다 통증을 느낀다.

다시 목요일저녘,8km을 억지로 뛰었다.(53'30"92)

참 한심한 몸이 되어버렸다.

토요일 낮에 다시 나가 13km를 간신히 완주했다.(1:18'52"62)

이제 봄이 다가오고 있으니 기지게를 피고 일어나야 하리라...

오늘은 안양형님이 계시는 한림병원에 잠간 들렸다

병원에서 나와 관악산을 가기위해 과천청사역으로 갔다.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니 산에서 오래 머물러 있진 못하겠다.

10번출구로 나와 곧장 올라가니 좁다란 등로길이 나온다.

날이 많이 풀려 땅이 질퍽거린다.

그래도 그늘진 곳에는 잔설이 그대로 있다.

시간은 쫒기는데 몸은 따라주지 않는다...

땀은 소나기처럼 쏫아지고 발은 점점 더 무거워 온다.

연주대에 도착하니 3시.

하산은 쉽고 짧은 코스로 가야겠다.

다시 과천청사역에 도착하니 4시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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