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riko Nakamura / In the brightest season
드라마 음악 (OST)로 유명한 유리꼬 나까무라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차분한 연주로 개인활동 뿐만 아니라 어쿠스틱 카페 트리오에서
활동 했어며 특히 드라마 " 올인 " 배경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는 뮤지션.
물레나물
2012년07월14일.
지난주 태안 솔향기길 탐방길에서 만난 친구다.
물레나물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특성은 반그늘이나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의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50~80㎝이며, 잎은 대생(마주나기)하며 피침형인데 밑동으로 줄기를 감싸고 있고,
잎의 길이는 5~10㎝, 폭은 1~2㎝이다.
꽃은 황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고 줄기의 끝에서 한 송이씩 계속해서 피며 지름은 4~6㎝이다.
이 품종은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고 꽃이 크고
또 마치 꽃의 모양이 배의 “스크류”나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바람개비”와 비슷하기 때문에 알기 쉬운 꽃이다.
열매는 10~11월에 달리고 종자는 작은 그물 모양으로 되어 있고 한쪽의 길이가 1㎜ 정도로 미세하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 잎과 줄기는 약용으로 쓰인다.
식물 중에는 은종의 형태를 한 은방울꽃, 신부의 족두리 형상을 한 족도리풀, 로마병정의 투구를 연상케 하는 투구꽃,
실타래처럼 꼬인 모양의 꽃차례를 가진 타래난초 등 특정사물을 닮은 꽃들이 많다.
물레나물 역시 꽃잎이 바람개비 모양으로 생긴 데서 이러한 이름을 얻게 되었다.
유난히 긴 수술들이 윤기가 나고 옅은 노란색 꽃잎이 노랑나비 같아 금사호접이라 부르기도 한다.
꽃은 햇볕이 직접 닿아야만 피는 습성이 있으며, 유독 벌과 나비가 많이 찾는다.
잎 앞면에는 검거나 투명한 기름점이 있는데, 이 점에 히페리진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히페리진은 독성이 있는 형광물질로 사람에게는 해가 없으나, 고양이에게 히페리진을 주사하고 햇볕에 놓아두면
죽는다고 한다.
화강암계, 현무암계 토양에서 잘 자라며 햇볕을 좋아하는 양지식물이다.
전국의 산이나 초원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군락을 이루지 않고 한두 송이씩 띄엄띄엄 자란다.
종자번식, 포기나누기, 꺾꽂이가 모두 가능하다.
화단에 관상초로 많이 심는다. 봄에 어린순과 잎을 나물로 만들어 먹는데, 쓴맛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볍게 데쳐서
찬물로 살짝 헹구기만 하면 된다.
히페리진 성분이 천연항생제 역할을 하여 연주창, 지혈, 외상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다른이름:한연초(旱蓮草). 소연교(小連翹). 홍화연(紅旱蓮), 황해당. 금사호접. 연교. 양풍초. 매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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