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수리산둘레길(2011.12.25)

털보나그네 2011. 12. 26. 13:26

 

Sonata for violin and guitar, Op.3-1

파가니니 /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No.1

Niccol Paganini 1782∼1840


1악장 (larghetto)

 


 

 

 

 

수리산둘레길 

 

 

 

 2011년12월25일.

북한의 김정일이 17일자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메스컴에선 연일이어지는 이와 관련된 뉴스들이 꼬리를 물고 나온다.

경제상항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가운데 불우이웃 돕기 자선남비에 익명의 한 사람이 1억1000만원을 넣고 갔다는 소식과,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58.5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올해 년말과 크리스마스는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흘러간다.

상민이네와 우리부부는 토요일 소래산에 이어 오늘은 수리산을 가기로했다.

집앞 빵집앞에서 만나 병목안으로 이동,

소나무숲길를 들머리로 잡았다.

이길은 오전엔 햇살이들어 따듯한 길이란다.

수암봉은 오르지않고 우회하고 가다 전망좋은 쉼터에서 커피를 한잔씩 마시고 슬기봉으로 향해갔다.

슬기봉의 나무테크위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수리산에서 제일인것 같다.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고 다시 태을봉을 향해 능선길를 간다.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메섭다.

칼바위를 지나 태을봉직전에서 좌측길로 빠졌다.

조금내려가니 전망대길과 연결된다.

우리는 다시 슬기봉방향으로 돌아 장수옹달샘을 지나 만남의 광장으로 하산하여 임도를 따라 걸어내려갔다.

주차장에서 박달동을 지나 설악추어탕집으오 가서 추어탕한그릇씩 먹었다.

똑같은 설악추어탕집인데 우리동네 추어탕보다 몇배는 더 맛이 있다.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문산에서 백운봉까지(2012.02.26)  (0) 2012.02.26
삼각산/향로봉(2012.01.29)  (0) 2012.01.29
소래산둘레길(2011.12.24)  (0) 2011.12.25
계양산-천마산(2011.12.18)  (0) 2011.12.19
북한산 족두리봉(2011.12.04)  (0) 201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