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le That Wasn't Right
Helloween
With my heart, with my soul |
여기 홀로 나혼자 서있어요
괜찮네, 우린 친구로 남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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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에서 백운봉까지
2012.02.26.
서산 가야산을 가려고 했다.
아침일찍 일어나 용산에 갔더니 예산행은 8시.9시에나 출발한단다.
시간을 미리check 하지않은 나의 실수.
막막하다.
갑자기 갈곳을 잃었다.
어딜갈까?고민하다 용문산을 떠올렸다.
겨울엔 못가봤고,서울 근교중에서 제일 산스러운 산이라 생각했다.
용문행열차는 50분을 기다려야한다.(방금 떠나보낸 것이 용문행이였다)
오늘 되는일이 없다.
하는 수 없이 기다렸다.
용문에서 용문사까지 버스를 타고 들어가서 입구에서 입장료를 냈다.
2000냥이다(비싸다,아깝다...)
용문사 경내에는 사람들이 많다.
불경외는 소리가 처절하게 들린다.(아마도 부모공양,효도에 관련한 내용인듯...)
계곡코스로 올랐다.
그늘진 곳에는 제법 눈도 많이 있고,계곡물이 얼어 있었다.
마당바위를 지나 삼거리까지가 제일 많았던것 같다.
정상을 찍고 내려와 장군봉을 향하는 삼거리에서 아이젠을 착용했다.
눈과 얼음이 부분적으로 있다,없다를 반복한다.
한사람이 산더미같은 배낭을 메고 가고있다.
간밤에 용문산 정상에서 혼자서 비박을 하고 세수골로 가는 길이란다.
이곳은 처음이란다.대단하다.
가섭봉을 지나,장군봉,함암봉그리고 백운봉까지 정말 힘들어 겨우 도착했다.
백운봉에서 아이젠을 벗고 하산하는데 날아갈것 같다.
세수골로 내려왔지만 교통편이 없다.
양평역까지 걸었다.
약 4km정도는 되는거리다.빠른거름으로 걸었더니 1시간정도 걸린듯하다.
10시에 오르기 시작하여 세수골까지 하산하는데 4시에 도착했으니 6시간이나 걸렸다.
전철이 연착하여 5시40분경에 도착, 집에 도착하니 8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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