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마니산(2011.10.02)

털보나그네 2011. 10. 3. 06:41

 

 

친구야 

비바람 몰아치는 캄캄한 밤에
저 멀리 떠나버린 나의 친구야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하는지
너무도 그립구나
별들이 반짝이는 바다에 서면
밀려드는 파도같은 인생이구나
어디서 무얼하던 나의 친구야
너의 꿈 잊지마오
 
그늘진 니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우려마
저 하늘이 무너져도
우린 뭐든지 할 수가 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될게
친구야 친구야 사랑한다 나의 친구야
 
어릴 때 너는 내게 나의 형처럼
내 어깰 두드리며 날 지켜주었지
어디서 무얼하든 나의 친구야
너의 꿈 잊지마오
 
그늘진 니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우려마
저 하늘이 무너져도
우린 뭐든지 할 수가 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될게
친구야 친구야 영원한 나의 친구야
 
누구나 알고 있어
넌 쓰러지지 않는다는걸
너에겐 힘이 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될게
친구야 친구야 사랑한다 나의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영원한 나의 친구야

 

 

김범룡 박진광 - 친구야 

 

 

 


 

 

 

 

마니산(469m)

 

 

 

2011년10월2일.

 

 

마리산(摩利山)·마루산·두악산(頭嶽山)이라고도 한다.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해발고도 469.4m의 산으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京畿灣)과 영종도(永宗島)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정에는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塹城壇:사적 136)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의 성화(聖火)가 채화된다.

우리나라에서 좋은기 (氣)가 나오는 곳이 십여군데있는데 그중에서도 민족의 성지 강화도 마니산을 한국의 대표적인 제1의 생기처로 꼽고 있으며 이런곳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 지고 활기가 솟고 건강해진다고 하니 오늘 좋은 기(氣)를 많이 받아가야겠다.ㅎㅎㅎ

 

경석이부부를 만나 외곽도로을 거처 마니산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9시정각.

잠시후 기문이부부가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흥규부부와 상규가 도착했다.

오늘은 지연엄마와 상규와이프가 빠져 총8명이다.

주차를 마치고 나니 사람들이 순식간에 많아지기 시작한다.

경석이는 어제 과음을 했다며 컵라면을 사먹고 그사이 우리는 막걸리3병을 더 준비하여 가방에 챙겼다.

등산로입구는 내일 개천절 행사준비로 분주하고 이미 전시와 체험장은 시작했고 특산물 판매도 한창이다.

등로는 완만하게 오르는 단군등산로 가기로 했다.

나무숲으로 그늘진 편안한 흙길이 이어지고 바위와 돌은 화강암으로 이루워졌다.

숲길를 지나니 암능길이 나오면서 전망이 좋아진다.

오늘 사람이 참 많이도 올라온다,애,어른 년령층도 다양하고 복장도 다양하다.

우리일행은 오르다가 바다와 들판과 농촌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넓은 바위위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워 먹었다.

가져온 막걸리6병이 다 비워지고서야 일어나 첨성단으로 향했다.

372나무계단을 지나 첨성단입구에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마니산 정상에선 국선도홍보차원으로 기(氣)동작을 일반인에게 교습중이다.

하산은 1004개 계단이 있다는 참성단등산로로 했다.

오르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힘겨운 표정들이다.

하산을 완료하니 1시정도,식사는 흥규가 안내를 하여 후포항으로 갔다.

우리는 그곳에서 밴댕이회무치,전어회,바지락칼국수를 먹고, 다음 산행지를 정했다. 

장소는 명성산으로 정하고 산행일자는 수능 끝나고 둘째주 일요일로 정했다.

오늘 안온사람들에게 줄 왕새우를 2개 포장했다(고마운 마음으로 접수).

나오는 길은 극심한 정체로 집에 도착하니 6시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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