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하이서울 마라톤 대회.
일시:2010년10월10일(일)오전8시,서울광강.
참가자:이호형,임명호,박철수,홍재범,곽재형,배상용,동덕수,-하프.
이광희-10km.
날씨:맑음,15℃
코스:서울광장-청계천-한강-서울숲.
서울광장 출발 → 청계천 → 살곶이공원 → 동호대교 → 한남대교 → 반환점 → 두무개길(응봉교아래) → 뚝섬 토끼굴 → 영동대교 북단(강변북로 진입) → 응봉삼거리 진입 → 서울숲
출발지와 도착지가 달라서 일찍 서둘러 물품보관을 마처달라는 메시지가 6시경에 집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중에 왔다.
출발도 서울 한복판에서 하다보니 대회를 일찍 시작하여 일찍 교통통제를 해제하기위해 8시에 풀코스부터 출발한다.
청명한 날씨,조금은 더울것 같다.
제일 먼저 도착한것 같다.전화를 해보니 중간에 만나서 함께 오는 중이란다.시간여유가 별로 없는데...
먼저 옷을 갈아입고 물품을 보관하고 서성거리고 있는데 물품보관앞에서 직원들을 만났다.
같이 모여서 준비운동를 하면서 출발를 기다렸다.
역시 배동성씨의 안내로 풀코스부터 출발하여 우리가 속해있는 하프코스도 폭죽과 함께 출발한다.
사람이 많아서 빨리 달릴 수가 없다.하이서울은 늘 그랬다.
청계천에서 동대문을 지나 중랑천으로 달림이 띠가 연결되여 움직인다.
청계천과 중랑천이 만나 한강으로 흘러드는 곳에 있는 살곶이공원에는 길가로 알록달록 코스모스가 하늘거리고 있고 갈대와 버드나무가 가을의 정취를 살려준다.
갈대밭 한가운데에는 허수아비가 화려하게 옷단장을 하고 서서 달리는 우리들를 보고 응원을 해준다.
제법 덥다는 느낌이지만 간간히 산들바람이 불어준다.
오늘 컨디션은 비교적 양호하다.오른쪽 무릅이 좀 뻑뻑하고 무겁긴 하다.
주로는 풀코스,하프,10km가 뒤썩여 달리다보니 혼잡하다.
10km빠지는 길를 통과하고, 하프코스 반환점을 지나니 조금 소통이 원활 하지만 여전히 주로에는 달리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하이서울 마라톤 참가자가 많다는 얘긴가보다.
19km지점에서 재형이가 뒤쫒아와서는 먼저간다고 앞서간다.
어제까지 감기몸살로 고생하더니...역시 나이는 못 속이나 보다...20대를 당할 수가 없지...
재형이가 앞에 보이는데 추월할 수가 없다.오른쪽 무릅의 통증때문에 속도를 낼 수가 없다.
골인지점까지 결국 추월못하고 뒤쫒아 가고 말았다.
시계를 보니 1시간54분07초.내 기록 유지한 수준이다.
서울숲공원에는 각종행사가 진행중이고 다른 대회보다 조금은 젊어진듯한 분위기가 좋다.
무대에선 염경환씨가 MC를 보고 연애인들이 나와서 공연을 하고 있다.
우리일행은 전철을 타고 집으로 향했다.
Richard Clayderman / 기쁨의 눈물
프랑스 출신의 팝 피아니스트 리차드 클레이더만 은 프랑스 국립원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로맨틱하면서도 낭만적인 피아노 연주로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팝 피아니스트로 큰 인기를 끌었다.
주요 히트곡으로는 78년곡 <야생화>, <가을의 속삭임>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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