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돕기 2010 한강르네상스 마라톤대회.
2010년8월29일8시출발.
코스:뚝섬유원지-잠실대교-올림픽대교-천호대교-구리방향
참가인원
하프:이호형,임명호,배상용,이재현,홍재범,동덕수/6명.
10km:김덕현,이중록/2명.
5km:이용원/1명.
아침에 일어나 혹시나하고 창밖을 보니 역시나 비가 내린다.
준비를 하고 버스정거장에 가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오질 않는다.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일요일 아침이라 지나는 차도 별로 없다.
심난하게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기다리다 보니 시간이 너무 지났다.
전철에 닿는 버스 아무거나 집어 타서 7호선에 올라타고 시계를 보니 출발전에는 도착하겠다.
대회장에 도착하니 이제 출발하려고 준비중이다.
비가 쏫아붓는 가운데 옷을 갈아 입고 물품보관하고...
비를 피할 수 있는 설비가 잘 안되어 있어 걱정스럽다.
준비를 하는 중에 하프선수들 출발하고 10km선수들이 출발 준비선에 모여들고 있다.
나는 4분정도가 지나서 출발을 했다.
500m쯤에서 직원들를 만났다.
배상용이 보이질 않아 물어보니 먼저 갔단다.(이번에 하프 처녀출전이다)
처음부터 오버하는게 아닌가 걱정스럽다.
우리일행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달렸다.
달리는 중에 빗줄기는 더욱 거세지고 길은 쏫아지는 물이 흘러 첨벙덴다.
한강은 흙탕물로 변하여 유유히 흐른다.
반환점에 도착하여 시계를 보니 1시간10분을 가리킨다,너무 늦다.
동료들를 뒤로하고 속력을 올렸다.
하지만 생각같지 않다,내리는 비에다 빗물이 흐르는 길바닥이 속도를 낼 수가 없다.
어떤곳은 물이 발목까지 올라 온다.
좀처럼 쏫아지는 비는 그칠 줄 모르고 더 강하게 퍼 붓는다.
도착하여 시계를 보니 2시간05분38초60(공식기록:2시간05분35초50) 이다.
초장에 너무 늦게 뛰였다...
먼저 들어온 직원들이 반겨준다.
물품을 찾는데 물품이 물바닥에서 뒹굴어 난리가 아니다.
비가오면 보관한 물품이 물에 젖지않게 조치를 취해야 하는게 아닌가?짜증이 난다.
잠시후에 명호씨가 들어오고 재현이가 들어오고,좀더 시간이 지나 이사장과 홍과장이 들어온다.
명호씨는 물품보관비닐백에서 물이 쏫아져 나온다.
그안에 내용물은 물에 흠벅젖어 있다.(다행히 핸드폰은 괜잖단다)
홍과장은 물품이 안보여 한참을 찾아 다니다가 겨우겨우 찾았다.
우리일행은 우선 사우나로 가기로 하고 물어보니 건대입구역까지 가야있다고 하여,
젖은 옷을 입고 전철를 타고 건대역까지 갔다.
사우나를 마치고 바로앞 면옥집이 있어 간단히 칼국수에 왕만두로 배를 채우고 전철를 탔다.
앉아서 한참을 졸다보니 내릴역이 다가온다,천왕역에서 내려 버스(520번)를 타고 집앞에서 내려 가는데,
김천에 작은아버지 칠순이라 김천에 가있는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
비 쫄닥 맞으며 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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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dad / Amy Sky
I never said the words so long inside
afraid to give a name to my desire
So I let you slip away like gold dust through my hands
But every night hold me close in a shadow dance
Soledad - Como la luna
Soledad - Esperando te aqui
Soledad - Toda mi vida
No me olvido de ti
I light the candle flame pull down the shade
My heart"s a lonely shrine to love we never made
We live in parallel across the empty blue
We are like earth and sun and I still circle you
Soledad - Como la luna
Soledad - Esperando te aqui
Soledad - Toda mi vida
No me olvido de ti
I let you slip away like gold dust through my hands
But every night hold me close in a shadow dance
Soledad - Como la luna
Soledad - Esperando te aqui
Soledad - Toda mi vida
No me olvido de ti
하고 싶은 말들을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사금(沙金)처럼 당신을 손에서 떠나 보내요
하지만 매일밤 그림자가 드리워질 땐 날 꼭 안아줘요
홀로 달빛처럼
외롭게 당신을 기다려요
외로운 일생동안
당신을 잊을 수가 없네요
난 커텐을 내리고 촛불을 밝혀요
우리가 나누지 못한
사랑으로 내 마음은 외로운 무덤과 같아요
우린 텅빈 창공을 가로질러 나란히 살고 있죠
지구와 태양처럼 난 여전히 당신 주위를
맴돌고 있네요
홀로 달빛처럼
외롭게 당신을 기다려요
외로운 일생동안
당신을 잊을 수가 없네요
사금(沙金)처럼 당신을 손에서 떠나 보내요
하지만 매일밤 그림자가 드리워질 땐 날 꼭 안아줘요
홀로 달빛처럼
외롭게 당신을 기다려요
외로운 일생동안
당신을 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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