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남산순환코스 탐방 그리고... (7/30)

털보나그네 2010. 7. 30. 18:18

 

 

 

남산순환코스 탐방 그리고... 

 

 

 

 

 

 

2010년7월30일(휴가 둘짼날)

 

 버킷리스트(bucket list: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 

 

자신이 누구인지,

정말 원하는 일이 뭔지,

모르고 사는 수가 흔하다.

 

지금이라도

하고싶은일,

해야 할 일들를...

목록을 작성하고,

실천하다 보면

정신없이 내 닫는

삶을 멈추고,

진정한 꿈과 행복을 향해

삶의 좌표를....

다시,

다시 설정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 평소에 하지못했던 한가지...

오늘은 그것을 하기위해 아침을 일찌감치 먹고 길를 나섰다.

 

 

서울역 5번출구로 나와 남산공원으로 올라가서 남산도서관밑에서 기점을 잡았다.

화장실도 크고 사람도 별로없고 주차공간도 있다.

준비운동을 하고 시계반대방향으로 돌기시작.

차들이 지나가는 도로변을 달린다.

한남동,약수동을 지나 장충동으로 접어들고 엠버서더호텔를 지나고나니 국립국장,동국대를 그대로 지나친다.

그저 질주본능으로 앞만보고 달리다 보니 퇴계로가 나오고 남산을 벗어나고 있다.

다시 빽하여 한 아줌마에게 남산으로 가는 길를 물어보니 동국대까지 되돌아 가야한단다.

되돌아 공원으로 들어간다는것이 동국대 교정으로 들어가 버렸다.

한 학생에게 물으니 남산으로 통하는 산책로를 알려준다.

산책로를 통해 지나오니 이제서야 제대로 된 길를 만난다.

국립국장앞에서 도서관까지 약5km정도의 구간이 달리기 좋은 최상의 코스다.

다시 출발지까지 돌아오니 1:19'29".

1km당6분대로 뛰였다면 13km인데 언덕구간과 헤멨던 구간이 있었으니 거리가 다소 줄 수있다.

생각보다 거리가 짧다,인천대공원만 못한것 같다...

화장실에서 땀을 씻어내고 옷를 갈아입고 다시 산책로를 걸어 한옥마을까지 갔다.

한옥마을에는 대부분 외국사람들, 그중 다수가 중국인관광객이다.

 

다시 남대문시장으로 자리를 옴겨 돌아보았지만 이곳에도 중국인,일본인 관광객들이 대부분이다.

장사꾼들도 중국어나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디카가방이 낡아서 하나 장만하려고 찾아보았지만 없다.

디카를 가방에 넣었다가 꺼내면 렌즈에 성애가 끼어 한동안 뿌였다,아마도 가방수명이 다 된것 같다.

간신히 하나 구했지만 썩 맘에는 들지않지만 그중 제일 좋아보여 2만원 주고 샀다.

 

 ※남산에서....

 

 

한남동에서 장충동가는 길.

국입극장입구.

수표교.

 

 

 

 

 

뿌연 안개가 자욱한 서울의  모습.

 

와룡묘.

왠 와룡묘?

중국 삼국시대 당시의 정치가였던 제갈공명을 모시는 사당이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선조 38년(1605) 평안도 영유현에 공식으로 와룡묘를 짓게 하였고, 그 후부터 왕들이 관원을 보내어 제를 올리거나 제문(祭文)을 지어 보낸 예도 있으며, 사액(賜額)의 예도 전하는데, 이 와룡묘와의 연관성은 확실치 않다.

기와지붕을 얹은 건물로, 내부로 들어가면 2m 크기의 제갈공명 석고상과 함께 2.5m 높이의 관운장의 석고상이 있고, 그밖에 대북·소북·종 등 의식용 악기들을 갖추고 있다.

조선시대 후기 고종의 후궁이 된 엄상궁이 처음 세웠다고 전하는데, 1924년 화재로 훼손되었다가 1934년 재건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단군묘, 제석전(帝釋殿), 약사전(藥師殿), 삼성각(三星閣), 요사(寮舍), 문신각(文臣閣) 등이 함께 있어, 와룡묘가 중국 도교계의 신령을 모신 단순한 사당이 아니라, 우리의 토속신앙과 결합된 무속신앙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일 위 나무밑에 평상이 있는데 바람이 불어 엄청 시원하다...

 금불초.

 

 

 

  한옥마을에서...

 

 

 

 

 

 

 

 

 

 

 

 

 

 

 

 

 

 

 

 

 남대문시장에서...

 

 

 

 

 

 

 

 

 

 

기타 반주로 듣는 추억의 팝 모음.

 




01. The House Of the Rising Sun - Animals
02. Angie - Rolling Stones
03. Do That To Me one More Time - Captain Tennille
04. Rain - Jose Feliciano
05. Sea Of Heartbreak - Poco
06. Dust In The Wind - Sarah Brightman
07. Holiday - Scorpions
08. Ace Of Sorrow - Brown and Dana
09. Stand By Your Man - Tammy Wynette
10. Holidays - ichel Polnareff


11. If You Think You Know How To Love Me - Smokie
12. Plaisir D'Amour - Mary Hopkin
13. Handy Man - James Taylor
14. Hotel California - Eagles
15. It's A Heartache - Bonnie Tyler
16. Vincent - Don Mclean
17. Just When I Needed You Most - andy Vanwarmer
18. The Sound Of Silence - Emiliana Torrini
19. A Tale That Wasn't Right - Helloween
20. Stairway To Heaven - Led Zeppe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