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남아공월드컵.
2010년6월23일.
요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만나는 사람들 마다 월드컵 얘기로 이야기 꽃을 피운다.
희비가 엇갈리는 승부의 세계.
남아공 월드컵도 이제 중반에 접어든다.
그리스에 첫승(2:0)를 거두고 세계를 놀라게 한 허정무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차전에는 강적 아르헨티나를 만나 4:1로 참패를 당하고 역시 세계 정상급 팀과의 실력차는 크고,
세계의 벽은 아직도 멀고,험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했다.
G조에 속한 북한팀도 포르투갈를 만나 7:0으로 대패하며 무력감을 느껴야 했다.
그런차에 오늘 새볔에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전에서 2;2 무승부로(1승,1무,1패) 경기를 마치고 16강에 합류하게 되었다.
메스컴에서는 난리가 났다.
남미의 강세와 유럽팀의 난조,아프리카의 전멸 위기란 현상으로 16강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번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우루과이와의 일전이 벌어진다.
어떻게 경기를 치를지...
두고 봐야 하지만 또다시 기적을 바라며 토요일를 기다려 본다.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다.
축구의 꽃인 월드컵은 올림픽 못지 않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가 되였다.
국제축구연맹(FIFA)회원국은 207개국으로 국제 올림픽(IOC:205개국),국제연합(UN:192개국)보다 많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첫 대회가 열린이후 월드컵은 회를 거듭할 수록 전 지구인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스포츠 마케팅이 본질적으로 활성화 되면서 중계권,스폰서십이 월드컵을 떠받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글로벌 기업들의 축구 마케팅 활동은 갈수록 더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이번대회가 열리는 아프리카와 차기 개최지인 남미(브라질)도 월드컵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FIFA가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벌어들일 총 수입은 36억달러(4조500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남아공월드컵 개최로 얻는 경제효과는 어마어마하다.
일자리도 15만9000개가 새로 생긴다.
2010남아공월드컵의 상금도 대단하다.
총상금 4억2000만 달러(5222억원)
우승국 3000만 달러(373억원)
준우승 2400만 달러(298억원)
4강 2000만 달러(248억원)
16강 900만 달러(111억원)
조별리그 3경기 출전료 800만 달러(99억원)
본선출전국 대회준비금 100만 달러(12억원)
이번대회부터 소속클럽에도 선수 차출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는데, 월드컵 개막 15일전부터 마지막경기를 치르는 다음날까지 하루에 1600달러(198만원)씩 해당 클럽에 제공한다.
또한 대한 축구협회에서 주는 상금도 별도로 있다.
히딩크와 허정무는 최고의 넥타이 모델.
일명'투골타이',
제일모직 남성복 '켈럭시'매장에서 협찬한 '레지멘탈 타이'-레드와 네이버컬러 사선무늬.
에콰도르,일본 평가전에 이어 그리스전에 매고 나가 매번 2-0 으로 이기자 '투골타이 란 애칭을 얻었다.
이번에 나이지리아전에서도 2-2...,그런데 아르헨티나전에서는 4-1,MB가 착용해서 부정탔다는 소문이...??
한국의 '4강 신화'로 쓴 2002년 월드컵때 '히딩크 넥타이 '가 큰 인기를 끌었다.
히딩크감독이 포르투칼과 이탈리아등 승리한 경기에서 맨 행운의 넥타이가 디자이너 이경순(누브티스대표)가 태극과 팔괘등을 이용해 만든 완전 국산이라는게 입소문을 타면서 불티나게 팔렸다.
아픈 가족의 쾌유,국가시험을 치르는 자녀의 합격등을 목적으로 사고싶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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