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구촌사람 이야기.
2010년6월9일.
아침에 눈을뜨면 세계각처에서 벌어진 일들이 메스컴을 통하여 쓰나미처럼 전해져 온다.
통신의 발달로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전해지는 온갖 정보들,지금 우리는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알아서 유익한 정보,해로운 정보,몰라도 되는 정보 구분없이 눈으로,귀로 마구잡이로 들어온다.
이제는 선별해서 들어야 하고,유해한 것은 방어벽을 치지않으면 안되는 현실이다.
또한 현 시대는 한마디로 '돈'세상이다,즉 경제력에 무게중심이 쏠려있다는 것이다.
심한경우 돈때문에 살고,돈 앞에선 무엇이든 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의 현대인이 이럴지도 모르겠다.
맹목적인 돈의 우상주의, 이것이 또한 현실이다.
현대를 사는 도시의 아이들은 불행하게도 맛벌이 부모를 만나서 매일 낮선곳,모르는 사람에 의해 하루를 보내고 잠잘때가 되서야 겨우 집으로 돌아 올 수가 있다.
컴퓨터 게임으로 어린 유년시대를 보내고, 아스팔트위에서 자전거나 인나인을 타며 자란다.
학교에 들어가면 학교에서 학원으로 저녘 늦게까지 옴겨다니다가 쫒기듯 집에 돌아오면 잠자기 바쁘다.
어른들의 신중하지 못한 문교정책으로 우왕좌왕 갈피를 잡지못하는 아이들...
이렇게 힘겹게 공부해 졸업시기가 오면 취업문이 좁아 취업전쟁에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한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하여 직장을 다니다보면 찾아오는 구조조정의 불안감...
불안한 상태에서 결혼과 출산은 두려움으로 다가와 기피의 대상이 되고만다.
그래서 늦은 결혼 혹은 독신자가 허다한 현실이다.
늦은 결혼은 늦은 출산으로 이여지고 생활비에 교육비 지출로 가계부가 빡빡한 실정.
직장을 다니면서도 직장을 잃거나, 언제 잃을지 몰라 전전긍긍해야하며, 다행스럽게 오래도록 다녀도 과도한 업무와 빡빡한 생활고로 우울증환자가 급증하고 심지어 자살하는 현상까지 발생한다.
자살율이 자꾸 높아지는 사회현상이다.
문명이 발달하여 수명이 늘어나 평균수명이 늘어나지만 퇴직후 무엇을 할지 활동력은 남아있고 살아야 할 나날은 많은데...
사회에선 배제되어 갈곳 몰라하는 노후의 고통.
과연 현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인가?
유아시절부터 시작하여 노후까지 어느계층에서도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계층은 없고 하나같이 절망과 무기력,불안과 고독,두려움과 외로움,분노와증오,위기감....
이런 것들로 쌓여 스트레스에 우울증으로 살아가고 있다.
가족과 함께 오손도손 모여서 화목하게 살고픈 욕망이 있다.
이 생지옥에서 벗어나 좀더 활기차고 희망찬 생활,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필요한 것들이 몇가지 있다.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일과, 일를 마치고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그리고 건강을 지키기위한 본인의 부단한 노력.
이 세가지만 있으면 나머지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다.
절망과 무기력이 아닌 희망과 활력,불안과 고독이 아닌 안정과 즐거움이 넘치는 그런 삶을 스스로 찾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그럴려면 열심히 산에도 가고 마라톤도 해야겠다...
01. Ng Aik Pin - Nocturne 02. Stamatis Spanoudakis - To Dori 03. Giovanni Marradi - Secrets 04. The Daydream - Tears 05. Ng Aik Pin - Now The Leaves Are Falling Fast 06. Origen - Dance of the Clouds 07. Daniel Fernandez - Nocturne 08. Andre Gagnon - The Wave of the Wood 09. - 박종훈 - 봄의 왈츠 Ost Classic "A Sad Motive" 10. 엘레니 카라인드로우(Eleni Karaindrou)의 Adagio 11. Wong Wing Tsan - Destiny and Bond 12. Yuhki kuramoto - Sonnet of the Woods 13. Kevin Kern - Childhood Remembered 14. Phil Coulter - In Loving Memory 15. John Boswell - Toujours 16. Yiruma - When the Love Falls(빗소리) 17. 라임라이트 (Limelight, 1952) OST Theme from Limel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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