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워크샵-명지산펜션.(5/14~15)

털보나그네 2010. 5. 15. 21:21

 

 

 

워크샵-명지산펜션.

 

 

 

 

 

기간:2010년5월14~15일.

장소:명지산펜션.

회사직원18명+1명.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참으로 오랜만에 갖어보는 직원들과의 봄나들이.

서너명이던 아주 작은 회사가 어느덧 18명으로 가족이 늘어나고 그만큼 세월도 많이 흘러버렸다.

작지만 강한 회사가 되겠다는 사장을 비롯한 전체직원이 똘똘뭉처 보내온 지난세월들...

 

굳이 명지산펜션으로 정한 이유는 우리 이사장의 작은아버지며,이구형과장의 아버님이 직장을 퇴직하시고 소일거리로 운영하시는 곳이다.

작년초겨울 김재현대리의 춘천에서의 결혼식에 가다가 잠깐 들려서 구경했었는데 그땐 다 완공이 안되었는데 이젠 완공되여 운영을 하시고 계신다.

우리는 25인승 렌터카를 이용하여 회사에서 9시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순조롭게 준비가 잘되어 08시50분 출발했다.

강촌에 구곡폭포를 먼저 관람하고, 춘천닭갈비로 점심을 해결하고, 가평 명지산펜션에 도착하니 오후1시가 되었다.

가져온 짐정리를 하고, 집안을 둘러보고, 주변까지 다 돌아보고, 모두 족구장으로 몰려간다.

적당히 편을 짜고 시합에 들어간다.

4팀이 짜여져 맥주를 마시며 응원도 하면서 즐거운 오후를 보낸다.

공기좋고 경관좋은 곳이라 그런지 다들 잘들한다.

나는 이사장이 더덕밭이 있다고 캐러간다고 하여 따라갔다.

냇물를 건너 산으로 올라가 토끼길같은 길를 따라 한참을 오르다가, 길도 없는 곳으로도 가고 이리저리 다녔지만 더덕은 보이지 안는다.

작은 계곡을 만나서 세수를 하고 오던길를 다시 되돌아 가면서 흘터봤지만 역시 없다.

허탕을 치고 내려가는데 남자 두명이 벌거벗고 물놀이를 하고 있다.

자세히 보니 공장장과 이재현이다.사진을 찍었으니 공개하겠다고 놀렸다.

펜션으로 돌아오니 고기를 굽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와 즐거운 파티에 합류했다.

고기를 구울 수 있도록 시설를 잘 준비해놨다.

먹고 즐기다보니 해는 떨어지고 분위기는 고조되고 가평잣막걸리까지 등장하고...

 

어찌되였는지 핸드폰 알람소리에 눈을 뜨니 아침이 밝았다.5시30분이다.

세면을 하고 밖으로 나가 동네 한바뀌돌고 오니, 식사를 준비하려고 재형이가 일어나서 설처덴다.

군대에서 취사병을 하여 아침 해장국에 식사 책임을 맡겼더니 책임을 다하기위해 부지런하게 준비를 한다.

하나 둘 밖으로 나와서 준비한 아침들을 먹기 시작한다.

나도 머리고기국이 맛있어 밥을 말아 한그릇 먹었다.

아침부터 술파티가 또 시작되였지만 나는 빠져나와 방에서 TV를 시청했다.

10시에 렌터카가 왔다.

우리일행은 인사를 하고 차에 올라타고 명지산펜션을 떠나온다.

제3경인 고속도로가 개통되여 그곳으로 오니 더 빠른것 같다,7월까지는 통행료가 무료란다.

12시에 회사에 도착.

가평명지산참숯 한상자씩 선물로 받아들고 해산.

이렇게 하여 2010년 상반기에 실행한 워크샵은 종료된다.

 

 

 

 

 

 

 

 

 

 

 

 

 

미나리냉이. 

 

 

 

 

 

 

 

 

 

 

 

 

 

 

 

 




  

                                                           

 


 어떤 개인날 아침 갑자기 / LP쟝.롯세 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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