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오봉.(4/4)

 

 

 

도봉산 오봉.

 

 

 

2010년4월4일.

친구들과함께(오경석,엄기문부부,나상규부부,우리부부)7명.

송추유원지-오봉-송추계곡.

 

 

 

북한산에 가기로 했다가 아무래도 사람이 많을것 같아서 도봉산 오봉으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아침 8시에 그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시흥에서 경석이와 만나 한차로 가기로 했는데 경석이 와이프는 몸이 좋지않아 안나왔다.

차가 달라져서 물어보니, 지난주중에 술를 마시고 대리운전하고 집에 오다가 집에 거의 다 와서 접촉사고가 났는데, 혼자 멀정하고 대리운전기사와 상대방운전기사만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단다.

차는 폐차처리하고 새로 똑같은 차종으로 중고차를 뽑았는데 차를 잘 만나 깨끗한 차를 만났단다.

그러면서 하는얘기가 보험들때 대리운전특약을 들어놓으면 이럴때 좋다나..

그리고 요즘엔 외제차특약이 있는데 그것도 들어놓으면 좋단다.

난 대리운전을 별로 안하니 상관없지만 외제차 특약은 요즘 외제차가 많이 굴러다니니 유사시 괜찮을듯 싶다....

 

얘기를 나누며 송추유원지 도착,

기문이 와이프도 나왔다, 오늘 부활절이라 안나올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미리 다 처리하고 나왔다며 웃는다.

 

비교적 이른아침 오르는 사람이 간간히 지나간다.

오른쪽 길로 등로를 정하고 오르는데 다들 오르는 속도가 빨라 쫓아가기 바쁘다.

여성봉을 만나고 그곳에서 병풍처럼 펼처진 경치를 안주삼아 막걸리2병을 마시고 준비한 음식을 간단히 먹고...

다시 오봉을 향하여 가서 오봉을 찍고 자운봉으로 가냐마냐 하다가 결국 하산하기로 한다.

다시 중간에 평상같은 바위에 모여앉아 가져온 음식들를 마져 다 해치우고 가져온 막걸리도 다 해치우고....

하산을 하는데 사람들 걸음이 빠르다.

상규와이프가 쫒아가질 못한다.

상규도 얘기에 취해 덩달아 앞서가니 상규와이프는 혼자 남게생겼다.

경치구경하면서 천천히 같이 동행을 했다.

 

한참만에 상규가 기다리고 있다.

거의 다 하산하고있는데 경석이 핸드폰으로 나를 찾는 전화가 왔다.

놀라서 물으니 내자켓을 주었단다.

그러고보니 베낭에 달려있어야할 나의 자켓이 없다.

더워서 벗어 가방에 매달았는데 흘러떨어진 모양이다.

다시 올라가니 모녀간인듯한 여성 두분이 나의 자켓을 들고 내려오고 있다.

고맙고 미안하고...챙피하고...

하산을 하는 중이란다.

고마워서 같이 내려오면서 한참을 얘기를 나누다가 나는 다시 나의 일행이 있는 곳으로 갔다.

 

적당한 음식점에 다시 들어가 막걸리와 몇가지 음식을 점심대신으로 먹고 다음 산행지를 정한다.

여러 후보지가 나왔지만 포천에 있는 주금산(鑄錦山 813.6m)  이란 곳으로 정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기문이 직장이 근처에 있어서 잘 안다고 한다.

이렇게 오늘도 산행을 마치고 각자의 집으로 해산한다...

 

 

 

 

 

 

 

 

 

 

 

 

 

 

 

 

 

 

 

 

 

 

 

1. Sailing Together / Steve Barakatt

2. Ocean Breeze / Kenny G

3. Sails Of Joy / Govi

 

4. Sailing through the Stars / Ernesto Cortazar

5. Whisper Of The Sea / Linda Gentille

6. Sea / George Winston

7. Moonlite Sea Of Clouds / Yuhki Kuramoto

8. Angels of the sea / Frederic Derarue

9. Flowers Of The Sea / Era

 

10. The Sea / Andante

11. Sweet Ocean / Dana Dragomir

12. Oceans / Christopher Peacock

13. The Ocean / Steve Baraka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