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소리

누가 지킬것인가?(11/17)

털보나그네 2009. 11. 18. 13:21

 

 

쌍용차사건 기사를 읽고...

 

 

2009년11월18일.

한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신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그런데 하나의 신기술을 개발하기위해선 많은 사람이, 많은 시간과, 노력과 투자가 이루워져야한다.

이렇게 얻은 기술은 그 기업에, 그 나라에 경제적으로 큰 공헌을 한다. 

 

지난 2005년1월 상하이차는 쌍용자동차를 불과 5,900억원에 인수했다.

상하이차는 합법적 인수합병절차를 거처 쌍용차의 모기업이 되였다.

하지만 별도 법인인 만큼 기술을 이전하려면 이사회 결의나 라이센스계약등을 통해 이전할수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쌍용자동차의 핵심기술를 무단으로 가져갔다.

그내용은 쌍용차연구진이 독일과 공동으로 개발중이던 하이브리드카 핵심기술과 suv차량인'카이런'디젤엔진기술등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카 관련기술은 정부가 연구개발비의 50%를 지원한 국가미래 성장동력사업이며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러므로 쌍용자동차의 핵심기술이 중국 상하이차측의 요청에 따라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유출한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다.

또한 이런식이라면 우리나라의 미래경쟁력은 크게 회손되고 만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중국과 자동차기술 격차는 2004년도 4.4년에서 2007년도 3.6년 지금은 미미한 수준으로 좁아졌다고 한다.

그렇지않아도 거대중국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빠르게 잠식해 오고있는 요즘이다.

하루속히 우리의 기술유출을 막을 수 있는 거국적인 법과 제도정비가 시급하고 기업에선 보안정신이 필요하다.

하이닉스,대우조선해양이 해외매각얘기가 거론되고 있는데 제2,제3의 쌍용차사건이 되는건 아닐까 심히 걱정된다.

힘들여 이룩해 놓은 우리의 기술과 차세대 성장동력을 이렇게 무방비로 경쟁사,경쟁국에 빼앗긴다면...

우리의 미래는 과연 존재할까?





Agnostos Tytlos(언덕 저편에)

이 시대의 목소리중 최고의 감성를 가졌다는
그리스의 여가수 "해리스 알렉슈"
영혼을 울리는 듯한 우수어린 그녀의 목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촉촉히 젖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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