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시제사(10/31~11/1)

털보나그네 2009. 11. 2. 13:19

 

 

時祭事(10/31~11/1) 

 

금년도 시제사는 큰형이 유사를 맡아서 하는 관계로 토요일 일찍부터 명일동 큰형님댁에 가서 음식을 준비하고 준비물을 챙겨서 일찌감치 출발했다.

일기예보에서도 비가 온다고 하여 걱정을 했는데 출발하려고하니 비가 오기시작한다.

중부고속을 갈때만도 많이 안왔는데 호법에서 영동선을 타니 앞이 잘 안보일정도로 비가 많이 온다.

횡계IC에서 나와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에 가서 첵크인하고 방 배정받아 짐을 올려놓고 있으니 사춘형과 문근(26세손)이가 왔다.

한참을 기다려도 날씨탓인지 사람들이 오지않아 부침을 구워 소주를 마시고 있는데 사람들이 몰려온다.

 

 

 

 

 

 

사람들이 몰려와 강릉에서 가져온 회에 형이 준비한 국순당막걸리를 마시며 미처 도착하지 못한 사람들을 기다렸다가 종계회를 시작,올해는 회장도 새로 선출하고 총무도 새로 선출하고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장학금도 지불하고 30년만에 새로 개편찬한 족보(대동보)도 나누워 준다.

基鎬할아버지가 족보에 관한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가 쉬워졌다...

종계회의를 마치고 술과 음식을 먹으며 좌담을 하며 긴 저녁시간을 보내다가 잠을 청하기위해 적당한 자리를 찾았지만...

38평 콘도에 20명이 누울려니 만만치않다.

겨우 자리잡아 잠을 청하니 이곳저곳에서 코고는 소리에 잠이 안온다.

더 곤혹스러운건 살며시 누군가가 방귀를 끼여 한동안 숨을 못쉬었다.ㅎㅎㅎ

 

 

 

새로 개편찬한 대동보 족보...아쉽게도 나의 생년월일이 잘못되였다.

 

 

 

 

▲올해부터 시작한 장학금 제도...중,고등학교입학자-중:10만,고:20만.

 

 

 아침에 05시30분 헨폰알람소리에 깨어 베란다 밖으로 나가보니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다.

씻고 앉아있다가 시간이 남아 밖으로 나가서 우산을 들고 산책을 하고 있는데 와이프로부터 아침먹기위해 이동한다고...전화가 왔다.

황태마을이라는 식당에 가서 황태국 한그릇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의논 끝에 11시에 첵크아웃 해야하고 비가와서 산에는 못가니 서둘러서 제례를 시작하자고 한다.

준비를 하고 차례에 따라 제례를 마치고 음식을 먹고나니 11시30분이다.

서둘러 정리하고 콘도를 나와 집을 향하여 출발.영동선을 타고 여주정도를 지나니 비가 오지않는다.

2시간만에 명일동 형님댁에 도착하여 점심먹고 쉬었다가 시흥우리집으로 돌아왔다.

 

 

 ▲탕은 5탕을 놔야하고,과일은 홀수로 놔야하는데 가지수는 짝수로 준비해야한단다.

떡을 쌓을때는 홀수층으로 쌓아야 한다...등등등 많은 제수형식이 있지만 매번 보고 듣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

 

 

24세 석자돌림....

 

▲25세 영자돌림...

 ▲각세대의 며누리들의 합동배례....

 ▲딸들의 합동배례...출가하였지만 참석을 하였다.

▲제례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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