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소래산(11/21)

털보나그네 2009. 11. 22. 06:54

 

 

소래산데이트.

 

2009년11월21일 14:00~17:00(3시간)

소래산산림욕장입구-소래산정상-성주산-봉매산-방아다리길로 하산.

 

 

실로 오랜만이다.

다시 산으로 돌아왔다.

 

아침에 운동을 하고 돌아와 씻고 아침으로 라면을 끓여 먹는데 와이프가 옆에 같이 붙는다.

식사를 마치고 마트에 가서 일주일분 장을 보고, 

12시넘어서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점심챙겨주고 다시학원보내고,

 와이프가 같이 소래산에 가자고 한다.

 아침운동하면서 장경근이 안좋은걸 확인 했지만...

오랜만의 와이프 데이트기회인데 놓치기 싫었다.

2시에 함께 길을 나섰다.

소래산산림욕장 가스공사쪽으로 오르는 정코스로 길을 잡았다.

오르는데 무릅이 계속 통증을 호소하지만 참고 갔다.

정상에는 사람들이 많다.

성주산능선을 타고 가다 부천 소사동뒤를 지나 대야동으로 이어지는 산길...

오랜만에 얘기를 나누며 걷는다...

 

이제 산은 겨울색이 짙어져 가고있다.

산에 사는 동식물들 월동준비는 다 했나..?

 

와이프는 늘 소래산만 오른다.

접근이 싶고,

코스를 정하기에 따라 시간이나 강약 조절이 가능하고,

친구들과 약속잡기에도 편하고,

집으로 돌아오기도 빠르다는 이유...

 

어제 포항 구룡포과메기를 주문해놔 오늘저녁에 먹을수 있을거라고...

막걸리도 2통 사서 냉장고에 보관중이다.

집으로 돌아와 씻고나서 전화를 해보니 택배아저씨가 좀 늦을것 같단다.

택배는 우체국택배가 제일 빠른데 다른곳에 했기에...

저녁10시가 넘어서 도착.

우리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과메기파티.

 

 

 

 

 

 

 

 

 



 01. 아베마리아 - 구노
02. 멜로디 - 글룩
03. 인도의 애가 - 드보르작
04. 아마빛 머리의 소녀 - 드뷔시
05. 쪽배에서 - 드뷔시

06. 인도의 노래 - 림스키 코르사코프
07. 미뉴엣 D장조 - 모짜르트
08. G선상의 아리아 - 바흐
09. 미뉴엣 G장조 - 베토벤
10.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 생상스

11. 작은 꿀벌 - 슈베르트
12. 아름다운 로즈마린 - 크라이 슬러
13. 나이팅게일의 노래 - 트로얀
14. 산들바람 Op.30 No.5 - 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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