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여름..:선씀바귀,조밥나물.

털보나그네 2009. 8. 25. 00:33

 여름....

 

 

 

선 씀바귀.

깔끔한 얼굴을 한 흰 씀바귀

씀바귀: 씀 + 박이, 쓴게 박혀있다는 뜻.
쓴 맛이 있어 입맛이 없을 때 나물로 묻혀 먹거나, 김치를 담아 두었다가 먹거나 하면 입맛이 금방 돌아온다고 한다.

 

2009년8월15일 밭에서 촬영.

 

 

 

 

조밥나물.


촬영일자 : 2009 8.15 .촬영지 : 우리밭에서.

전국 각처의 산이나 들에 많이 자라는 댜년초,키는 30-100cm, 줄기는 곧게 서고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대개 피팀형,길이는 4-12cm,폭이 5-12mm.드문 드문 톱니가 있다
.

두상화는 노란색,가지끝에 붙고,전체가 산방상,총포편은 3-4줄,피침형,화관은 노란색.
개화기는 7-10월,결실기는 10-11월.

 

 


 
         원본 :원스 마인드

                                          

 인도, 티베트, 아메리카 인디언, 수피, 기독교 신비주의 등
다양한 전통을 독창적인 분위기로 연출해 내는 올리버 샨티의
국적은 독일 함부르크다.

인간의 근원을 파고 들어가는 종교적 화두를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표현해 내는 그의 천재적 실험 정신은 독일인의
음악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만큼 음반마다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지금 흐르는 곡인 Sacral Nirvana는 시를 글로 남기지 않은
인도 시인 까르비가 제자에게 남긴 영혼의 시를 올리버 샨티가
완성한 것이며 이곡으로 인해 대중에 잘 알려지게 되었다.

자연의 소리와 악기의 흔들림..음악은 그렇게 시작한다.
Oliver Shanti의 음악을 한 가지 색으로 단정짓기는 어려우며
아메리카 인디언의 명상적 전통을 현대 감각에 맞게 살려내고
있는 몽환적 리듬과 주술적 보컬은 그의 음악적 카리스마가
우연히 얻어진 게 아님을 증명해 준다.

 

<<가사내용>>

Sacral Nirvana(거룩한 해탈) 

가거라--

내 영혼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테니

生長이 멈춘 그 지점에서

너의 이름을 지우고 너의 생애도 지우고

순하디 순한 입술로 너를 진술할지니

 

가거라--,

나를 감싸안고 딩굴던 이름들

나를 증언하던 날들이여 결코 뒤돌아보지 못하는

시간의 길위를 걸어가던 육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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