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박주가리.

털보나그네 2009. 8. 15. 23:11

 박주가리.

 

과명 : 박주가리과
촬영일자 : 2009.08.15.
촬영지 : 매화동 밭 주변.
용도 : 식용(어린씨),인주용(씨의 털).


< 특징 >
전국 각처의 들에 많이 나는 덩굴식물.
잎은 마주나고,길이 5-10cm, 폭이 3-5cm되는 심장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약간 두텁다.

꽃은 연한 자주색,흰색이고,잎 겨드랑이에 총상화서를 이룬다.
꽃받침과 꽃잎은 깊게 5 갈래이고 화관 갈래는 뒤로 졎혀진다.
화관 안쪽에 긴 털이 나있다.
개화기는 7-8월,결실기는 10월.

 

 

 

 

 

 따듯한 봄날,

어디선가 날아드는 눈같이 희고 솜털처럼 가벼운 것이,

한동안 이게 무엇인지 몰라 궁금했었는데...

알고보니 박주가리가 

씨를 잉태하고 있다가 따듯한 봄날에

박주가리를 터뜨려 온 들에 씨를 날려버리는 것이였다.

봄날인지 어떻게 알고 그러는지...

살아남는 방법도 여러가지다.

신기하고 오묘하게 느꼈던 기억...

지금도 생각하면 신기하고 오묘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

 

 

 

 

 

 

첫눈이 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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