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소리

교통사고.

털보나그네 2009. 7. 19. 00:06

 

 

교통사고.

 

2009년7월16일 19시30분경 하루일을 마치고 퇴근길.

회사에서 빠져나와  논현동을 지나는곳에서 좌회전신호를 받고 차를 진행하다가 앞차의 급정차를 감지못하고 그만 앞차의 범퍼를 박아버렸다.

갑작스런 일이라 당황하여 어쩔줄 모르겠다.

앞차의 상태를 보니 뒤범퍼 오른쪽이 찌그러졌고 내차는 왼쪽 미등옆구리가 푹 들어가 버렸다.

사람을 확인해보니 3명의 중년여성분이 탔고 놀래서 운전자아줌마가 뛰처나왔다.

먼저 사람의 상태를 확인하니 크게 다친데는 없어보인다.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했다.

약15분후에 보험사 사고처리반이 나와 조회를 하고 사진을 찍고 안내를 하고...

뒤에서 일방적으로 추돌한것으로 판정하고 보험처리를 한다.

일단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 각자 이동하기로 하고 보험은 대인,대물을 다 접수시키기로 했다.

나의 차 수리는 대차가 안되니 토요일날 가져가 월요일받는걸로 하자고 했다.

박병위씨가 지나가다 나를 발견하고 차를 세우고 옆에 와서 상태를 확인하고 조언을 해 주었다.

이렇게 해서 각자의 목적지로 헤어졌다.

 

집에왔더니 와이프가 보험아줌마를 데려왔다.

기본적인 상황을 알려준다.

활증은 내년부터 적용되고,사고처리가 종료되면 통보해주고 금액을 알려준단다.

운전자보험에서 활증위로금이 년10만원씩 3회나온단다.

이미 벌어진 일이니 차분하게 마음먹고 처리하는데로 기다리면 된단다.

그런데 기분이 영~찝찝하고 야릇했다.

살다보니 별일 다 당해보네...

스스로 나의 운전습관은 차분하고 안전적이라고 생각하는데...아닌가보다.

 

 

다음날(7/17) 아무래도 차를 빨리 수리하는게 낳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래서 사고처리반담당자에게 전화를 하여 지금 수리하겠다고 하니 바로 차를 가지러 왔다.

차를 가져가고 나중에 알아보니 약 70만원정도 견적이 나올것 같고 수리가 끝나면 토요일오전에 갔다준단다.

 

토요일 정비소에 전화를 해보니 3시나 되야 수리완료된단다.

일이 끝나고 2시30분경 수리완료되였다고 전화가 오고 잠시후 차를 가져왔다.

면책금이라고 오만원을 달란다.현금으로 지불해버렸다.

차수리내역서를 보니 칠십육만원정도가 들었다.

일단 깨끗하게 수리는 한것같다.

피해자측은 어찌 되였는지 아직 소식이없다.

완료되면 소식이 오겠지....

 

요즘 운전이 조심스러워지고 겁도 난다.

그렇다고 운전을 안하고 살수는 없고...

빨리 잊어버리는게 현명한걸거야....

 

 그런의미에서 노래한곡 들어볼까요?

 

제1악장 Allegro D장조 4/4박자.

이것은 플루트의 음으로 홍 방울새가 우는 소리를 묘사한 작품입니다.
유니즌으로 시작되는 투티와 거기에 맞장구를 치고 있는 플루트의 짧은 모티프를 도입으로 하여 플루트의 솔로가 작은 새의 울음소리를 가는 트릴이나 음형으로 카텐짜풍으로 연주하고, 다시 도입 동기를 중심으로 주제가 시작되는데, 그것도 스타카토나 음정이 비약하는 모티프로 새 울음 소리의 모방에 지나지 않지만 그 이상 엄격한 의미에 있어서의 표제 음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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