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소리

병(病)(5/1)

털보나그네 2009. 5. 2. 07:12

 

 

 

질병(病).

 

 

 2009.5.1.

 몇해전 친구어머니가 간암으로 돌아가시고

얼마전에 여직원 아버지가 역시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또 얼마전 공장장의 어머니가 췌장암으로 운명을 달리하셨다.

이렇게 주변에 부모들은 암으로 인해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중도에 운명을 달리하신다.

안타까운 광경을 보면서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걸 잘 안다.

하지만 알면서도 어찌 할 도리가 없는 현실이다.

도대체 암이 뭐길래 이토록 인간을 못살게 하는지...

한 20년전 나의 어머니도 위암말기였다가 다행히 치료가 잘 되여 완치되였다

연세가 84세지만 지금도 건강하게 잘 살아 계신다.

암의 위험에서 벗어나신듯하다.

 

이렇게 인간은 대부분 암으로 죽는다.

이토록 무서운 암.

이 암을 이길 수는 없는걸까?

지피지기(知彼知己)로 암을 알아보자.

 

 <암의 정의>

신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cell)는 정상적으로는 세포 자체의 조절 기능에 의해 분열 및 성장하고, 

수명이 다하거나 손상되면 스스로 사멸(죽어 없어짐)하여 전반적인 수의 균형을 유지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이러한 세포 자체의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정상적으로는 사멸해야 할 비정상 세포들이 과다 증식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하여 종괴(덩어리)를 형성하고 기존의 구조를 파괴하거나 변형시키는데, 

이러한 상태를 암(cancer)으로 정의할 수 있다.

보통 ‘종양(tumor)’이라고 하면 

신체 조직의 자율적인 과잉 성장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덩어리를 의미하며, 

양성종양(benign tumor)과 악성종양(malignant)으로 구분할 수 있다. 

양성종양이 비교적 성장 속도가 느리고 

전이(metastasis; 종양이 원래 발생한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함)되지 않는 것에 반해 

악성종양은 주위 조직에 침윤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신체 각 부위에 확산되거나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따라서 악성종양을 암과 동일한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암을 예방하려면 평상시 적절하고 균형된 식사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 하는것이 중요하다.

 

 술에는 암이 따라다닌다.

 각종 통계에서도 나타나듯 술과 암은 바늘과 실의 관계에 비유된다. 최근 국내에서 과음이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방광암과 식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10대 암 예방 수칙


1.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2.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3.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4. 술은 하루 두 잔 이내로만 마시기
5.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6.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7. 예방 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 예방 접종 받기
8.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9.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10.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빠짐없이 검진 받기

 

 하지만 사람이 살면서 어찌 안 먹고,안 마시고,안하고 살수 있을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습관이다.

식습관,운동습관,생활습관....

 

 

 

요즘 메스컴에서는 SI 전염병으로 떠들석하다.

신종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AI(조류 인풀루엔자)로  떠들석하더니 이번에는 SI(돼지 인풀루엔자)로 시끄럽다.

 

멕시코에서 시작한 SI는 전세계로 확산 될 위험에 처해있다.

우리나라에도 감염환자가 발생되여 초긴장 상태다... 

  

 

  • 대국민 행동 요령
  •  

    -첫째,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으로 피하십시오.


    -둘째,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십시오.

     

    -셋째, 다음에 해당되는 경우 검역소나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미국 : 귀국 7일 이내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뉴욕시, 오하이주, 캔사스주를 방문한 후 급성호흡기  증상(콧물 또는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
     2. 멕시코 : 귀국 7일 이내 멕시코(전지역)를 방문한 후 급성호흡기증상(콧물 또는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

     

    -넷째,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식품으로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나 돼지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돼지인플루 엔자에 감염되지 않습니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는 70℃ 이상 가열하면 사멸됩니다.

     

     

    질병도  환경에 따라 진화하며 발달된다.

    의학이 발달되였다고 하나 아직 불치병도 많고,원인규명도 안되는 질명도 많다.

    그리고 새로운 병균들이 생겨나고 사라진다. 

     역사적으로도 이런 전염병이 돌았던 사례가 많이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만나야하는 질병과의 싸움...

    쉽지만은 않은것 같다.

     

    또한가지 문제

    우리가 먹는 식재료는 얼마나 안전할까? 하는것이다.

    환경오염으로 점점 더 열악해지는 농수산물의 산지(産地)들...

     오염되고 비정상적인 식재료들이 인간과 모든 생물들을 병들게 한다.

    이것들은 모두 인간이 저질러 놓은 과오다. 

    인간은 이런것들에대해 고민해야 하고 풀어가야한다. 

     

     

    평상시 적절하고 균형된 식사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 하는것만으로 질병에서 해방될 수는 없다....

     

     


    쇼팽 : 즉흥환상곡 올림다단조 Op.66
    (Fantaisie-Impromptu c# minor Op.66)

    '허튼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책(5/28)  (0) 2009.05.28
    어머니(5/17)  (0) 2009.05.17
    산책.(4/18)  (0) 2009.04.18
    식목일.(4/16)  (0) 2009.04.16
    주말농장.(3/17)  (0) 2009.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