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2009년 4월 18일 토요일.
아침에 운동을 하며 간간히 즐거음을 준 예쁜 꽃들...
토요일 아침 이렇게 너희들을 만나러 나왔다...
반갑다 친구야...
사과꽃??
보도블럭 틈을 삐집고 나와 꽃을 피우려 한다...
민들레도 질새라...
넝쿨이 힘이 좋아 알미늄난간이 다 휘었다.마치 분노라도 한 것처럼...
벗꽃이 만개하던 봄날은 이제...
계절에 밀려 가고있다.
가지에 잎새가 자라면서 잎새로 양분을 빼앗기고 ...
꽃잎은 땅위로 떨어진다...
아까워서 어찌 밞고 지나가누...
한 할머니가 스처지나가며 하시는 말씀이다.
예쁜 마음씨를 가진 분이기에 곱게 늙으셨다...
언젠가는...혹시...하는 아음에 버리지못하고 남겨두는 물건들이
새로운 것들을 마련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된다.
이렇게 쌓아둔 것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차지하는 공간도 꽤 많다.
우리의 기억도 잊어야 할 것들이 있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는 발람에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는데 장애가 되는 경우가 있다.
복사꽃.
칭찬에 인색한 사람은 스스로를 힘들게 살아간다.
보이는것 마다, 기억하는 것 마다 힘들고 어렵고 잘못된것 뿐이다.
남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도 상처를 줄수있는 가시돗친 말 뿐이다.
기대에 못미치는 말,잊으려했고 잊혀져가는 기억들...
어쩜 그리도 잘 기억해내 가슴에 송곳으로 꽃아줄까?
어이없이 말문이 막히고 만다...
마치 복수라도 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처럼...
항상 사람들 모여든 길목에서
잔인한 칼을 휘두른다....
사색과 번민속에서 일주가 흐른다...
선과 악은 항상 한 호주머니에서 같이 있다.
하지만 항상 선을 선택한다....
꽃잎이 떨어지는 그위에 노랑,빨간 튤입이 피어나고 있다.
1834년 Chopin이 파리에서 작곡한 매우 감미롭고 매력적인 곡이며, 생전에 그 자신이 애지중지하기로 유명했던 곡이다. Chopin은 이 곡을 항상 악보 사이에 끼우고 다녔을 뿐 아니라 출판조차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는 에스테 부인에게 헌정하려고 착수한 곡이라 추측하고 있으며, Chopin의 후 유작으로 출판되었다. 곡의 흐름이 매우 감미롭고 아름답다.
쇼팽이 24세 무렵에 쓴 작품으로 추측되는데 최종 원고로 여겨지는 자필 악보(데스테 부인의 악보철에 들어있던 것으로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이 소유하고 있었음)에는 "파리에서 1835년 금요일"이라고 적혀있다. '환상'이라는 제목은 그 때 붙여진 것이다.
쇼팽이 출판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서 헤들리는, 모셸레스가 1834년에 낸 즉흥곡이 이 곡의 주제와 비슷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또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은 이 곡이 데스테 남작 부인에게 팔린 것(자필 악보에는 "데스테 부인을 위해 작곡"이라고 적혀있다) 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폰타나 판은 초고의 필사보에 바탕을 두면서 폰타나가 직접 개정을 했기 때문에 최종 원고와는 상당한 차이를 낳고 있다.
작곡은 1834년 경, 최종 원고는 1835(?)년, 데스테 부인에게 헌정되었으리라 추측된다. 출판은 1855년. 센티멘털하다는 평도 있지만 복잡한 리듬에 신선한 요소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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