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소리

식목일.(4/16)

털보나그네 2009. 4. 16. 23:47

 

 

식목일.

 

 

 

2009년4월16일.

 

올해는 식목일,한식일,청명이 일요일에 한꺼번에 겹처서 모르고 그냥 지나갔지만 몇해전만해도 식목일은 노는 날이였다.

지금껏 식목일은 휴일로 정하여 식목행사도 하고 직장인은 주중에 덤으로 얻은 휴일을 봄날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는데...

이제 그런 기대나 행운은 없어졌다.

공휴일이 많다는 이유로 국회에서 결정했단다.

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이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처사라고 본다.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오염때문에 지구촌사람들은 환경보존에 대한 많은 대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2005년에 발효한 교토 의정서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인류가 화석연료를 사용한 이래로 지구는 황막해져 가고있는 요즘

대체에너지로 태양광,풍력,조력,수소연료전지,지열에너지가 지금도 계발이 진행중에 있고 일부 이미 상용하고 있는것도 있다.

또한 발광다이오드(LED),전력IT등 일명 저탄소녹색산업이 신성장동력이라고 투자자들에게 주목받는 요즘 추세다. 

 

식목일 만큼은 지구오염에 대한 경각을 알리고 나무한구루 심는 이유와 효과나 결과를 홍보해야 할 때인데

오히려 잘 해오던 걸 유명무실화 하여 이름뿐인 식목일을 만들어 놓았다.

나무를 심고 숲을 잘 가꾸워 깨끗한 공기속에서 살기위한 작은 노력들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인것 같다.

 

잘 가꾸워진 1ha의 숲은 년간 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흡수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고,

폐지 1ton을 재활용하면 0.91ton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든다고 한다.

한국제지공업연합회는

국내 제지산업은 지난해 911만톤의 폐지를 재활용해 830만톤의 이산화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를 조림면적으로 환산하면

수령30년생인 한국산 리기다소나무 4만9000ha에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에 해당된단다.

그리고 한국은 폐지회수율이 83.3%로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2013년께 부터는 우리나라도 교토의정서의 온실가스 의무감축대상국에 해당될 예정이라고 한다.

나무를 심고,가꾸고 종이를 아껴쓰고 폐지를 재활용하고....

이런 의식이 보편화된다면 지구는 환경오염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오염되지 않은 환경속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삶을 영위할 수가 있겠다....

 

 

시화호 조력발전소 

서해 밀물로 연 5억5200만㎾ 생산,세계최대라고 한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경기도 안산시 시화방조제에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3551억원으로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설용량은 254㎿급으로 연간 발전량은 552GWh에 달한다.

소양강댐 발전량의 1.56배에 해당한다.

화력발전소와 비교해 연간 유류수입 대체효과가 연간 600억원(86만2000배럴)에 이른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연간 31만5000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하루 두 차례 방조제 밖의 바닷물을 시화호로 끌어들였다가 내보내면서

시화호 수질을 개선시키는 부가적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550억t의 물을 깨끗한 물로 바꿔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조력발전소는 밀물과 썰물의 힘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밀물 때 해수를 유입해 발전을 하고 썰물 때 해수를 내보낸다.

일명 단류식(單流式) 발전이다.

 

 

기타 태양광,풍력빌전소는 아직 기술이 미미하여 선진국에 따라가지 못하는 수준미달이다.

조림사업도 비효율적이고 개선이  필요한것이 많고 시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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