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일지.

20090419

털보나그네 2009. 4. 19. 16:26

 

 

2009년4월19일.

 

아침을 먹고 밭으로 가보니 안양형이 먼저 나오셔서 일을 하고 계셨다.

오늘은 고추,가지,토마토묘종심고

알타리파종하고...

가물어서 물도 뿌려주고...

주변정리도 하고...

일을 다 하고 나니 이제 좀 밭같은 생각이 든다.

퇴비2포를 썩었다.

 

묘종:고추,가지,토마토가 각각 4개에 천원씩하여 2만2천원들었다.(안양형이 구매)

 

고구마는 5월 초순에 심기로 했다.

그리고 빈 공간에다 오이,생강을 더 심자고 한다.

월요일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맞았으면 좋겠다.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라나??...

 

 

 

 

 

 

애기똥풀이 언덕에 활짝 피여있었다...

 

이곳은 잡풀이 많을 것 같다..

명아지라는 풀은 예전에 배고픈 시절에는 띁어 먹기도 했단다...

 

 

Tchaikovsky Symphony No.6 b minor op.74 'Pathetique'
차이코프스키 - 6번 교향곡 "비창"
Peter Ilyich Tchaikovsky (1840-1893)
Kirill Kondrashin - Moscow State Philharmonics


오늘날 불멸의 교향곡의 하나로 평가 받는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자 우울하고 깊은 영혼의 소리를
담은 감동적인 곡이다. 마치 그의 죽음을 예고하는 듯한 묘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 사실 차이코프스키 자신이 1889년 10월의 한 편지에서
"나는 내 자신의 창작의 최후를 장식하는 웅대한 교향곡을 쓰고 싶다"
라고 말했는가 하면, 이 작품을 그의 가장 진실된 작품으로 평하기도 했다.


자신의 지휘로 초연이 있은 닷새 후 그는 콜레라에 감염되었고,
이를 회복하지 못한 채 11월 6일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12일 후
"비창 교향곡"은 나프라브닉의 지휘로 재연되었는데, 작곡가의 죽음과
"비창"이란 표제에 감동한 청중은 눈물을 흘리며 흐느꼈다고 한다.
표제가 말해 주듯 이 곡은 절망적이고 비통한 감정이 강하게 나타난다.
그의 음악적 특징인 선율의 아름다움, 형식의 균형과 정교한 관현악 편곡
등으로 더욱 인상적이다.


차이코프스키는 초연 이후 9일만에 세상을 떠남으로써 이 곡이
그의 진혼곡이 되고 말았지만 그이 작품은 오늘날 베토벤의 "운명"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과 함께 "불멸의 세계3대 교향곡"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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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악장 Allegro Con Grazia

제2악장은 격렬한 감정 표현이 소용돌이치고 간 제1악장을
순화시키려는 듯 달콤한 간주곡처럼 정감이 넘쳐난다.
그러나 제1악장의 불안한 분위기는 여전히 이어지며 왈츠 형식으로
되어 있으나, 4분의 5박자로 불안한 아기 걸음마와 같은 인상을 준다.



3악장 Allegro Molto Vivace

제3악장은 경쾌한 행진곡풍으로 힘과 약동감이 넘치며 찬란한
색채감마저 느껴진다. 그러나 행진곡풍이면서도 무겁고 음울한
분위기를 자아내 차이코프스키만의매력을 느낄 수 있다.


4악장 Adagio Lamentoso

제4악장은 밀도가 진한 현의 울림이 탄식하는 듯 울리며 시작되어
다시 작품 서두의 암울한 분위기로 이끌어 가다가 곡의 마지막은
어두운 땅 속으로 가라앉는 듯 끝이 난다. 또 관례적으로 알레그로가
될 것이나 여기서는 길게 늘인 비통한 아다지오로 되어 있어,
더욱 짙은 비장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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