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5월2일.
5월1일 나는 회사일이 있어 밭에 못가봤는데 안양형이 일을 많이 하셨다.
고구마 다 심고 참외까지 심으셨다.
파이프와 커버,끈을 가져와 5월2일 나와 함께 햇빛이나 비를 피할 수 있게 쉼터도 만들었다.
고구마는 호박고구마 3고랑,밤고구마 3고랑심고 참외 한줄 심고(5/1),
오늘은 생강 3천원어치 사서 심었다.
비닐 한마끼:만원,
고구마 모두 삼만원,
참외:육천원.
어제 오늘 안양형이 5만원을 투자하셨다.
그래서 점심은 내가 샀다.(소머리해장국:5천원/인)
비가 오락가락하였지만 물을 길러 흠뻑 뿌려 주었다.
잡풀이 여전히 많이 올라와 보이는 데로 뽑아주었다.
쪽파와 시금치.
참외와 가지,토마토.
천막을 만들어 비나 햇빛을 피할수 있게 쉼터도 만들었다.
호박고구마3고랑.
밤고구마3고랑.
이제 밭이 밭같이 보인다.
고추는 자리를 잡았다....
우리마을 / 한명숙
수양버들이 하늘하늘 바람을 타고
하늘하늘 물동이 이고 가는 처녀
치마자락 하늘하늘
누런 호박이 주렁주렁 초가지붕에
주렁주렁 일하는 총각 이마에는
땀방울이 주렁주렁
우리마을 살기좋은 곳 경치좋고 인심좋아
봄 가을엔 오곡이 풍성
주렁주렁 너울너울 무르익어요
밤이 깊으면 소근소근 저마다 별이 소곤소곤
앞집 처녀와 뒷집 총각 냇가에서 소곤소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