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18일 토요일.
엇그제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가믐중에 비가 왔었다.
그동안 어찌 지냈는지 궁금하여 매화동에 와봤다.
아직 상추며 쑥갓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다.
제법 올라와 있어야 하는데 기대에 못미친다.
가물어서 그러리라...
시금치
상추
월요일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오늘,내일 밭일 좀 해야겠다.
오늘은 열무와 알타리를 한고랑만 심었다.
그리고 잡풀를 뽑았다.
내일은 안양형과 합심해서 심을것들 다 심고 고구마도 심을 준비를 해놔야겠다.
밭일을 다 마치고 가려는데 가로변으로 심어논 꽃나무가 예뻐서 무슨 꽃인줄도 모르고 그냥 사진기를 들이댔다.ㅎㅎㅎ
드보르작 현악 4중주 12번 Op.96 American Anton Dvorak (1841-1904) Antiquarius Quartet Praga 작품의 개요 및 배경 드보르작은 듣는 이의 가슴에 스며드는 수많은 명작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은 것은 그가 미국에 체재할 때 작곡된 것이 많다. <신세계 교향곡>이나 <첼로 협주곡> 그리고 이 현악 4중주곡 제12번 <아메리카>를 들 수 있다. 이 4중주곡은 수법이 간결하지만 싱그러운 실내악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그 필치에 실내악 작가로서의 그의 면목이 생생하게 나타나 있다. 신세계로부터와 마찬가지로 미국 체재 중에 작곡했으며, 「신세계로부터」에 못지 않는 내용을 갖고 있다. 그는 이 곡을 만듦으로써 완전히 미국음악에 정신을 파악했다고 믿고 있다.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곡은 모두 13곡이 작곡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현재 연주되는 곡은 제3번에서 제8번까지의 7곡이지만 제6번 "아메리카"가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이 곡은 "아메리카"라고 부르고 있으나 원명은 "니거(Nigger)"라고 속칭 되고 있습니다. 원래 "니거"라는 말은 "니그로(Nigro)"에서 생겨난 것인데 이는 아메리카 흑인을 경멸하여 부른 호칭인 것입니다. 흑인을 이러한 명칭으로 부르는 것은 모욕적인 것이 되기 때문에 지금은 이 곡을 "니거"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그러한 명칭이 붙은 것은 이 곡 중에 흑인영가(Nigro Spirituals)의 선율과 유사한 것이 쓰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곡은 1893년 여름 북미에 위치한 아이오와주의 스피르빌이라는 촌에서 작곡되었습니다. 그는 이보다 조금 전에 유명한 "신세계교향곡"의 작곡을 끝내고 관현악 편곡의 대부분을 이 스피르빌에서 하고 있었는데 그러한 점에 근거를 둔다면 이 현악 4중주곡 "아메리카"와 "신세계교향곡"과의 유사점을 유추해낼 수도 있겠습니다.